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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한송이 꽃이면
모든 생명은 나의 가족이다
남을 위한 일이 나를  위한 일입니다
나와 남은 본래 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하루를 주면 너에게 천년을
돌려 주리라

욕망과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자신의 손발이 자신을 헤치는
원수가 되고
자신을 정화하고
이겨낸 사람은
도둑도 친구가 된다

자신을 믿으면 삿된 마음이 사라지고
남을 믿으면 사랑의 마음이 일어난다

하나의 등이 밝아지면
천년의 어둠이 사라진다

산을 옮길수는 있어도
습관은 바꾸기 어렵고
바다는 메꿀수 있어도
욕심은 채우기 어렵다

나의 수행은 용서하는것이다
나의 원수가 나의 스승이다
나의 행복은 나의 자비심이다


**
여기 저기서 퍼 왔습니다
삼복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좋은 소식 기다리며......
무더위 이기며  활기차게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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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사람 2010.07.27 13:02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수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왜 "친구"라는 단어를 쓰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나
    그저 스치는 말로 쓰는것이 아니라는것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우리가 아니던가
    편견과 오해와 시기와 질투가
    왜 만들어지고 생겨나는지
    우리는 생각해봐야하지않겠나

    친분을 내세우면서도
    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우정을 거론하면서도 본의 아니게
    내 이익을 먼저 생각한건 아닌지
    가깝다는 친구가 왠지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하여
    이해하기보다는 고집을 먼저 앞세워
    친구를 원망하고 탓하지는 않았는지 말일세

    친구야! 소중히 생각할 친구야
    우리도 벌써 중년이라네
    아니, 중년을 넘어서 노년으로 가고 있다네
    감싸주는것이 무엇인지, 위로해주는것이 무엇인지
    용기를 주는것이 무엇인지, 실수와 잘못을 구분할줄알며
    용서와 배려가 무엇인지 바로 우리가
    살아오면서 깨닫고 얻게된 지식이 아니겠는가
    이젠 그 지식을 우리가 활용할때가 아니겠는가


    친구야! 사랑하는 나의 친구야
    이젠 우리도 한번 해보는것도 좋지 않겠는가?
    용서못할일도 용서해가며
    이해못할일도 이해하려하며
    배려하지못할 오기가 생겨도
    배려할줄아는 그런 우리가 되보지 않겠는가


    언젠가 우리 지금보다 더늙어서
    오늘의 그날을 돌아봤을때
    정말 그 친구를 잊을수없어서
    꼭 한번 만나고 싶다네"라며
    가물되는 추억과 기억을 살려가며
    서로를 그려볼수있는 우리가 되야하지않겠는가


    -좋은글 중에서-

                                                    마음에 와닿는 글이 있어서
    ]                                          우리 중년들이 느끼고 살아가는 것
                                               서서히 겪어야 하는 글인것 같아서
                                                     대패질 해 왔네요 ㅎㅎㅎ
                                                        
  • ?
    동중 2010.07.27 16:29
    그래 말일세
    글을 읽어내려 오면서
    부끄럽기 그지없고
    마음이 아려오네그려
    마음 안에있는 친구가
    얼마나 소중하고
    내곁에 있어주어
    감사하고
    날 찾아주고 기억해 주어
    감사하고

    일이 있어 사람을 만나고
    텅비어 버린듯한
    마음을 스스로 위로를 하며
    들어 오는길에
    7년도 훌쩍 넘어버린 친구에게
    전화를 받고 마음의 평정을  찾을수 있었다네
    친구가 보내준 글귀 처럼
    우리 한번 노력하며 살아가 보세나
    찾아주고  좋은글 까지 주시니  감사하네


  • ?
    몽(夢) 2010.07.27 16:44

    어젯밤 너무 많은 고민끝에 조용히 옆에 계신 여성분께 입을 열었습니다.


    "여보, 사실은 검사 받으면서 등, 배, 양옆구리를 돌아가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살며시 영상사진을 훔쳐보니 종양처럼 보이는 혹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걱정이 되네요" 하고 처음으로 실토를 했습니다.


    둘은 서로 눈치만 보다가 여성분이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여보 임파선 제거 수술할려면 배를 50cm를 절개해야 하는데 아파서 어떻게 수술을 받아..."
    하면서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버리더군요.


    뜬눈으로 밤을새며 아침5시에 정비소로 가는데 도망치고 싶은 솔직한 심정이었어요
    보통 8시 30분에 첫외래가 시작되는데 내한테는 8시까지 나오라는 문자받고는 더 놀랐지요.


    마음을 고쳐먹고 담당교수님하고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선 교수님께서 파일을 여는데 아뿔싸,
    그 혹들의 사진이 줄줄이 눈에 들어오니까 내자신도 모르게 "휴 유~ "하고 고개를 떨구니
    교수님 왈 " 걱정할거 없어요, 이건 ㅇㅇ에 사용하는 관이다"라고 하시면서 깨끗하다고
    하시면서 빙그레 웃으신 그분의 모습이 어찌나 존경스러웠답니다.


    그리고 출근하고서 30분후에 옆집에 계신 선배님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걱정이 되셔서 전화를 하셨답니다. 너무 고마우신 전화에 4일간의 고민이 싹 사라지더군요.


    동중님, 산사람님, 4일간의 내 혼자만의 고민을 가까운 분들하고 나누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또 5년전 퇴원하면서 다짐하였던 봉사정신을 더 많이 매진하겠나이다.
    그럼,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
    동중 2010.07.27 16:59
    선배님!
    거봐요.....-.-... 좋은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글을보고 내심 걱정 했습니다
    그래 오늘 조심스레 좋은 소식 오는
    하루되어 달라고 기원 했지요
    애휴..몇일간 애 많이 태우셨네요
    몸이 너무 허약 하신지라...

    조금전  씁쓸한 제 마음을
    선배님께서 활짝 웃게 해주시네요
    우리 소리내어 웃어요
    하하하하.....
  • ?
    산사람 2010.07.28 08:13
    몽!!!선배님
    건강은 그 무었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하고 고귀한 자산 아님니까.
    맘고생 많이 하셨군요.얼마나
    다행이고 웃으면서 이글을 쓸수있어
    감사함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암튼 저역시도 허약해서리 장담은
    못하니 더 열심히 건강 챙기며
    살아야 겠네요...존하루 되세요^

    동중님!!!
    부끄러운 인생을 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러나 동중님은 항상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부족함이
    없고 자상하신 것 같아요.
    뒤를 돌아보면 삶이 후회가
    많은데 후회를 채울려고 열심히
    살아가는데 맘대로 되지 않고
    겉으론 웃고 있지만 힘든 날이
    많은것 같아서 속 상하죠!!!
    그래도 내일이 있어 오늘을
    열심히 살아 볼렴니다^^^
    오늘도 홧~~~팅 해봅니다...
  • ?
    동중 2010.07.29 09:55
    산사람님!
    힘들지라도 웃어야해요
    웃음도 준비되어 있는사람에게
    오는거랍니다.
    그래 항상 밝게 웃고 살지요....
    그러면서도 항상 뒤돌아보면
    후회하지 않을려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요.
  • ?
    몽(夢) 2010.07.29 17:37
    좋은소식이라고요 ㅎㅎ
    웬만한 일에는 눈도 깜짝도 잘 안했는데
    이젠 마음과 몸이 많이 약해졌나 봅니다.
    동중님, 산사람님, 건강이 자산이란거 잘 알고 있습니다.
    부끄럽지 않게 건강관리 잘하면서 열심히 살겠나이다.
    그럼, 좋은시간 되시길...^^

  • ?
    산사람 2010.07.30 07:50
    동중님 감사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곁에 편안한
    친구가 있다는것은 큰 복중에 복인데
    산사람은 항상 감사하게 살아가면서
    속은 멍들어 있어도 겉은 웃으면서
    열심히 살고 있네요...

    몽 선배님!
    사연이 구구절절 추억이 가득한
    소설속에 주인공 같으니 대단하심니다.
    사연이 많은분들은 말한마디 한마디에
    회심에 미소를 짓고 있는것 같아요...
    과연!금산 익금에서 몽 선배님과 동중님을
    뵐수있다면 횟거리에 쇠주한잔 곁들어봐요.
    산사람은 요즘 금주를 시작할것인데요 ㅎㅎㅎ
    암튼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휴가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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