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에게는 하늘 을 날듯이 기쁜 일도 하늘이 무너지는 슬픈일도
모두 다 주고 가는 한 해 였답니다.
지나고 나니 부족함과 아쉬움이요. 하지만 이젠
이 모든것들이 저를 연마 해서 곱고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할까요?
이 생을 넘나들던 사랑하는 조카가 건강을 찾아 내눈 앞에
건강하게 서주었을땐 그 기쁨을 어찌 말로 다할까요?
하늘의 시샘 인지........
그 것도 잠시 너무나 큰 아픔을 다시금 주더군요.
우리 곁에서 언니를 데려가 버리더라구요.
세상을 살면서 마음이 아파 가슴이 터질것같다는게.......
전 바로 이 아픔이었어요.
부모님께서 가실땐 우리 들은 순서가 되는 것처럼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를 하지만 정말 형제 자매를 보낸다는 그 아픔을
어찌 말로 다하리요.
하지만 가슴에 상처가 너무 아파 지낸 이 해가 원망 스럽지만은
않습니다.
지금 에 있어 가족 은 물론 날 알고 있는 또 한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이 내게 주어진 삶 들이 얼마나 소중 한지를 다시금
두 손에 꼬옥 쥐어 주고 간 한 해 였으니가요?
이제는 아쉬움 도 부족함도 편안한 마음으로
삶의 한 켠으로 생각하고 함께 하는 여유를
가지려 하네요
울 친구 들과 동문님들 이 한해 도 감사히 자 알 보내시고
희망 찬 새해를 마음 활짝 열고 맞이하여 희망의
질주를 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