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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7 21:21

충고

조회 수 2413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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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

너는 자꾸 멀리만 가려하느냐
보아라
좋은 것만...
가까이에 있다.
다만 네가 잡을 줄을
알고만 보면...
행복은 언제나 거기에 있다.

이 글은
어떤 글인지
잘은 모르지만
우리 아버지가
제대하면서 써주는 글들..부대원들이
4259년 1월 23일
4261년 1월 27일
입대날짜
제대날짜인가/

너무 재미있는게 많다

< 국군에 안헤... >

신문에 뉴 ~ 스
즐거운 밤마다
춤을 추자
우리 님에 그 전과
우리는 국군에 안헤다~~~
아 ~ ~ ` ~
용감한 국군에 안헤다 ~ ~~

방송에  뉴 ~ 스
즐거운
한 밤이다~ ~
노래하자
우리 님에 그 무운
우리는   ~ ~ ~

아마 우리가모르는 군가인가 ?                                                                                                                  이번에 시골 집에서 여기저기 정리하다 가..
이게  나에겐 간직하고픈 소중한 유산이고
아버지의 흔적들 ..그 시절의 사진들..
....
긍정적으로 살자
세상은 다
누구나 힘들지
또 그러면서 사는거지
너무 편하고
너무 그렇게  편하게 살면
재미가 없지.
내가 비롯 너 에게
지금은
해 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지만

언제나
내 가슴에
새겨진  그 고마운
마음만은...

?
  • ?
    조인종 2008.09.17 21:35
    봄 바람이
    불면

    봄 바람이 불면
    멀 리  멀  리
    떠나세
    봄 바람이 불면
    우리 함께...

    봄 바람이 불면
    아 .
    그 마파람이
    오기 전에.
    조금 더 참고 떠날 채비를 하여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그 봄 바람이 불면
    우리 하고 싶은거
    다 하세

    멋지게 살다
    가세..
    너무 많은 걸
    너무 많이 혼자 고민하면
    우울증에 빠지네
    좋은 이야기 좋은 거 생각하며 조금 더
    견디어 보소 .
  • ?
    조인종 2008.09.29 22:59
    고향 편지

    말도 없이  떠나온 길     산 넘어   고개 먼대
    주름진      어머님께서   싸주신    짐속에는
    내가드린   돈지갑이      도로       들어있네

    고지위에   해바라기      꽃잎이    피었으나
    그날밤      싸우던 날은  손꼬바    세어보면
    저거가는   고향편지      나몰래    길었소

    총소리도   잠을자는      천막에    하루밤은
    어머님      외롭게계신   잠자리    그리워서
    깜박이는   등불아래      고향길     더둡네

    ................
    4260년 12월 어느날
    전쟁 중인가 ?  
    단기 4260년이  서기로 얼마인지
    계산하는  방법을 모르겠네..
    오늘도 어김없이
    한잔 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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