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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4 23:39

천년씩이나

조회 수 1985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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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이나

천년이나
살아 볼까요
그렇게
살아서
어쩔라고
그냥 알아서
삽시다.
?
  • ?
    조인종 2008.02.15 01:01
    한국 고건축 박물관

    이 박물관은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인간 문화재 
    거암  전흥수 대목장님이
    자기 일생을 통해 전수받은 선조들의 기예를
    후세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숭고한 정신으로 평생 고생하면서 모은 전 재산을 들여
    충남 예산군 덕산면 대동리에
    약 6000평의 부지에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고건축 문화재를
    실제 모형의 1/10, 1/5로  축소 제작
    그 사용된 연장들을 전시하여
    우리 전통 건축과 동양 건축도 전시하여 동양 유일의
    고건축 박물관이 되어 있으니
    시간 나시면
    서해안 고속도로 해미 IC에서 덕산 ( 수덕사 )
    방향이니
    우리 정신을 고양시키고
    우리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전수해 나갈수 있는
    .....
    그리고
    지금은
    아직 공사중이지만
    부여에
    가면 백제시대에 궁을
    거의 다 지어가니
    거기도 한번쯤
    .
  • ?
    조인종 2008.02.25 23:36
    잃어버린 아버지의 자리를....

    아버지가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 뭔지..
    우리로 하여금 이런 자조적인 질문을 던질때..
    아버지의 자리를 치운지 이미 오래다.
    언제부터인가 아버지의 권위는 사라졌고,
    가정에 돈 벌어다주는 기계일뿐.

    우리 집에 가훈이 무엇인지 아세요
    우리집에 가훈은 < 먹는게  남는거다 >
    이 가훈은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에 숙제로
    " 아빠 우리 집 가훈이 뭐야 "
    그때까지 우리 집 가훈이 없어서
    순간 생각나는게
    고스톱을 칠때 항상 난 고리를 떼서
    오랜 시간 하다보면 결국 고리로 상당히 많이
    그것으로 뭐 먹고 , 남으면 또 나누어 주고,
    오늘 잘 안되어 많이 잃어도
    오늘은 내가 다 샀지 생각하고
    항상 하면서 하는 소리가
    <먹는게 남는거다 > 가
    생각나 우리집 가훈이 되었지

    즈그들 인생이니
    즈그들이 알아서 하겠지
     
    아빠가 죄인도 아니고
    ....
    대신 인생을 살아 줄수도 없고
    그 마음을 언제쯤 알아 줄련지

    열심히만 살지말고
    가정에 더 많은 관심과 대화를 했어야 했는데
    너무 많이 훌쩍 어느날 커버린 자식을
    이제는 다시 어찌할수도 없고
    .....


  • ?
    조인종 2008.02.26 23:42
    친구!

    안산에 왔나
    난 다시 구미다.

    먼 바닷가에서
    서울 가까이 왔는데

    오늘 눈이 많이 와서
    늦게 와서 일하다가
    이제사 공장에 다시 왔는데
    미리 연락을 했으면 안 내려와도 되는데

    일주일에 두 세번씩
    오는데 어제 내려가야하는데
    못가서 오늘 왔지

    의약품 제조 생산땜에
    왔는데 춥다
    너무 너무 춥다
    안산은 이렇게 춥지않았는데

    내일 모레쯤 올라갈것 같다.
    ....
    그때까지 있으면 한번 보고 내려가라

    봄이 되면
    나도 돌산에 내려가야해
    작년에 갔어야 했는데 맨날 쓸데없는 일만하다
    그냥 술만 마시다 못가서
    목재로 된 고 건축물  복원하려 ...

    이번에 못 보면
    그때가서 보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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