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 나리"
그 바람 그 비 다 맞으며
힘들어 했을 내 친구들 .....
그 걸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내 친구
윤철... 몸도 별로 안 좋으면서
유성... 얼마전에 그 하나달린 감은 떨어져버렸을 같고
종고... 그 많은 옹기는 괜찮은지
봉근,,, 녹동이 다 잠겨 부럿다는디
안철.... 친구는 별로 걱정 안해도 될것 같고
나는
제주에 있는 ...
선애 집은 어떻게 됬는지
다들 힘들겠지만 힘내고
그 정도는 이겨내야지...
조만간에
한번 만나
.....
노래나 한곡하자
힘내라
내 친구들....
(가을이 오기전에)
(처녀 뱃 사공)
(먼 훗날)
고추도 다 떨어지고 선외기도 침몰되고 뭍에 올린 배도 바람에 뒤집어 지고
슬라브,도단 떨어저 나가고 날근터 논가도 물에 휩쓸리고 전복 양식하는 형 양식장도
슬라브가 날라가 도로 차단 해불고 하여튼 날리가 나 부러 피해액은 상상 이상이라구만요.
따뜻한 위로에 말이라도 친구든 친척이든 전화 한통이라도 합시다.
올 추석은 모두 내려가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와주게요 오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