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의 뒷 모습이 너무 외로워보였써....
그무겁고 외로운 어께를 어찌할줄 몰라
지켜 바라만 볼수밖에 없는 초라한 내가
한없이 미워 뒤돌아 오면서 가식으로 가득찬
눈물이 흘를때 내 자신을 미워했었지.
칭구야 그 무거웠던 짐을 이제 내려놓으세.
모두다 잊어 버리세. 그리고 태워버리세.
그 무엇으로 도 그 외롭고 힘들었던 한을 달랠수
없겠지만 어쩌겠나 .......
진실은 언젠가 칭구를 부끄럽지 않은 지아비와 아빠로
자리 매김 할걸세.
지금은 멀리 타국에서 더 힘들고 외롭겠지,
칭구에게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한 나를 미워
하게나.
오늘 따라 왜이리 자네가 보고싶을까......
멀리했던 소주가 한잔 들이키고 싶구만
옛날를 기억하면서.
다시 만날 그때까지 건강 잘챙기고 안녕
멀리했던 소주 칭구를위해 다시 가까이 해놓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