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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7 11:34

딸아이에 문자

조회 수 1379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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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일하는데 문자진동에 온몸을 덜덜떨면서 휴데폰을 확인한는데
아빠는 재혼 안해?
ㅎㅎㅎㅎ 그냥
효댕이
이런 문자내용에  그냥웃고 말았는데
ㅇ에제는 아들한테 난 아빠는 엄마처럼 재혼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다 내맘데로 안데서
걱정하지  말고 공부나 신나게하세요 라고했지만
짠한마음이 앞선다
어린 마음에 상처를 주었고 엄마에 재혼에 또다시 큰 상처를 받았고
임신 사실에 죽고싶었다고 한다
사년만에 처음으로 말을 한다
솔직하게 
할말이 없어서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았지만  
심란햇서  담배만 죽였지머
친구들아

난이런 삶을 원하지 ㅇ안았지만 지금은 현실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내가 원하지 않은일들이 우리네 현실이 되는 경우가있으니
실망말고 하루하루 살다보면 즐거움도 올거라믿고 다들 힘들내고 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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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명숙 2005.11.28 10:29
    술 한잔에 근심, 시름 담아서 훌쩍 마셔버리게나
    그리고 웃음을 잃지말게나. 억지로라도 웃다보면
    세상이 친구에게 웃을 일을 가져다 줄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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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28 16:55
    박씨 아저씨!
    항상 옆에두고서도 개인적인 신상문제를 거론하기도 껄끄럽고
    짠한 마음으로만 바라 보았는데 이렇게 허심탄회 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보고
    혼자의 아픔보다는 진한 부성애를 느끼니 가슴이 뭉클해옴은 왠일일까?
    그래도 착한 아들 딸을 두어서 그나마 행복의 끈은 든든하지 않나싶네.
    신은 인간에게 차고 넘치는 행복을 절대 주지는 않는것 같으이,
    많이 부족한 현재의 조건은 분명 현재보다 훨 좋은상황으로 반전할수있는 휴면기간일거라 믿고
    열심히 열심히 살다보면 미래는 분명 당신편에 서서 당신을 인도하리라 믿어의심치 안는다네.
    현천이 파이팅!!
    현천이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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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천 2005.11.28 23:21
    사실난 그쪽에[재혼] 그다지 신경을 아니정직하게 말하면
    너무나어렵고  힘든시간을 거치면서 나에 부덕아라는 생각에서
    반성하고 자성하며서 시간이 흐른후에 생각할 문제인것 같은데
    아이에 상처를 대신할수가 없음이 애비로써 많이 미안하네
    방희친구 자네에 조언처럼 늘웃으면서 살고싶네
    그리고 형님 감사드립니다
    열심히살아가겠읍니다  늘지켜봐 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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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준 2005.11.29 23:24
    천! 너에아픔이 나에아픔이오! 나에아픔이곧너에아픔이듯이 우리모두에아픔인것을  왜우린
    알면서도 모르는듯 지나고 왔는지 참시간이,세월이 야속할뿐이네 지나온시간은 다시돌이킬수
    없듯이 보낸세월이야 어찌하리오마는 남은세월금보다귀하오니우리모두를 위하여 귀하게
    알차게 수확거둘수 있도록  파이팅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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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민연 2005.12.08 09:41
    친구야 가슴으로 사랑을 전한다 .. 웃는 모습이 행복한남자 항상 건강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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