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째 이런일이 ....
무어라 표현할수 없는 않타까움이, 가슴을 짓누르어
그저,
그저 명복을 빈다는 말밖에 할수없는 후배
당혹한 마음 이글로 대신 합니다.
철없이 지내왔던 지난 세월,
이제야 소줏잔 기울리며, 지난 얘기 할수있는 나이 됐는데
준비없었던 이 서글픔을,
그 무엇으로, 표현하리오
맑고,강했고, 다정스러었던 선배의 두눈을,
영정으로 볼 용기가 나질 않소.
부디, 좋은곳 가셔서
남은 가족 살펴 주시고
다하지 못한 뜻, 그곳에서라도 꼭 이루시길 빕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후배 민수
항상 남을 위해 배려하고 사랑을 아낌없이주는
선배이었는데
또한 운동도 열심히 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매우 안타깝게 여기며
주님의 곁에서 항상 축복의 내일이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