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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아 보고싶어...^^
              무심히 시계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동안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니
              내가 어느사이 불혹의 나이가 되어 있습니다
              그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가슴 한켠에 고스란히 남겨진 추억들이
              문득 문득 시리도록 그리워지는 게..
              아마도 유년의 시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심으로의 그리움이 이토록 사무침은
              그 만큼 나이 들어가고 있음이란 걸 절감하며
              지금 난 내 삶의 어디쯤에 서 있는지를
              자꾸만 돌아보게 됩니다
              그 돌아 본 길 끝자락 쯤에 보이는 친구들의 모습이..
              유난히 내 마음을 끌어 당기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궁금하고 보고싶고..빛바랜 추억의 책갈피를
              자꾸만 뒤적이게 합니다
              행여 일부러 잊고 싶었는지도 모를 내 유년..
              또는 무의식중에 망각하고 싶었을지도 모를 내 유년.
              아니면 삶에 이끌려 가다보니 놓쳐버렸을지 모를 내 유년이.
              유난히도 그립고 또는 그 때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누구나 지나간 것에 대한 미련은 갖게 되나 봅니다
              그 추억이 아름다웠던 혹은 슬픔 뿐이었던
              유년은 누구에게나 그리움이란 단어로 기억되어 지나 봅니다

              그래서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이젠 애써 외면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젠 나를 기억해 주세요
              님들의 그 곱던 어린시절 고향들길에서..
              해풍(海風)에 까맣게 그을려 함께 했던
              나를 이제 님들의 무리에 섞이게 해 주시어요^^
              부디 나를 기억해 내 주시옵소서 ㅎㅎㅎ
              이름이 참으로 촌스럽고 우스워
              나 자신도 내 이름이 낯설고 우스워 죽을 지경입니다
              왜냐구요?
              한번 들어 보실래요?
              음..왜냐면..난 양심이니까 ㅋㅋㅋ
              기억이나 할런지 몰라
              보고싶다 친구들아..
              어찌 이제서야 내가 이곳을 알게 되었는지 참 모를일이네?
              종일 컴퓨터에 앉아 사는 나건만..어찌 이곳을 몰랐는지..
              변하지 않는것은 보석이 된다..
              그래서 우리 가슴속에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모습 그대로
              각인되어 있는 내 유년의 친구들은
              내겐 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이다..
              친구들 모두에게 언제나 평온함이 함께 하길 바라며...
              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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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순 2005.03.04 18:29
      야!너 양심이지 천에 반갑다 내 기억속에 심 이면말이지 야! 근데 나 있지 까뮤 엄청 좋아하거든 어떻게 알았니? 얼굴 함 보자 꽃피는 삼월을 그냥 보낼수 없잖니~~ㅎㅎㅎ
      유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며...
    • ?
      심이와까뮈 2005.03.04 18:35
      재순아 응..나다 ㅎㅎ 너무 반갑다 글로써 만나도 이리 반가운데 실지로 보면 까무러칠 것 같다 ㅎㅎ 소설가알베르 까뮈를 너도 좋아하는구나 까뮈라는 이 별명은 어느 작가가 내게 준 호칭이다 ㅎㅎ 보고싶다 얼마나변했는지.. 조만간 꼬옥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잘 살지?
    • ?
      2005.03.04 18:44
      양심아~~~! 어디에 있는거니 삼월중에 꼭 함 보자 얘들이랑 연락해서 미령이도 함께
      보자 어제도 통화 했는데 다들 잘 살고 있지..반가워 쪼매만 참아봐 곧 보게
    • ?
      심이와까뮈 2005.03.04 18:54
      우잉?? 양심이라 들어본지가 언제였던지 가물가물한데 새삼 친구에게서 들으니 웃음이 마구 나온다 ㅎㅎㅎ미령이..와 미령이..보고싶어라. 경옥이와는 아까 통화했다 어렵게 전번을 알아냈어 나 서울 살아 얼른 만나자 야~~~~~우씨~보고싶어라 아우~~
    • ?
      부개동여우 2005.03.04 19:50
      기집얘...죽지않고 살아있네...ㅎ.ㅎ.ㅎ애들 만나면 너 이야기 하지 어느유명한 아찌한테 납치되서 잘 살고 있구만그래 ..너 이름이 특히 해서 울 애들도 알고있지ㅜ...그래 그동안 열심히 잘살고 있었나 이제는 중년의 아지메가 되어 가고 있나...그집얘....다음주 금요일이면 볼수 있을런지 옥이네 가게에서 한번 보세...아름다운난초 .착한아들이....
    • ?
      심이와까뮈 2005.03.04 21:08
      부개동여우? 니 누꼬?ㅎㅎㅎ이름을 밝히거라`아름다운 난초라..미란??~금욜...? 워낙 바쁜 몸이지만서도 못난이 얼굴 함 보자면 뵈주지롱~~ㅎㅎ암튼지간 연락하그라`~
    • ?
      ㅎㅎ 2005.03.05 12:41
      웃자.양심아재순아방가웃차차차
      직업에어울리지않는성씨---
      시장:우씨.차씨 신부:임씨 의사:장씨 선생:소씨 이사:남씨
      차장:주씨 소장:고씨 기사:하씨 검사:피씨.변씨.위씨.표씨.차씨.
    • ?
      부개동여우 2005.03.05 18:30
      하이..방금옥이랑 통화했다..울 가면 광주 토요일 간다고 한다 울 아지트에서 만나자 그날 영이도 ㅊㅎ도 순이도 모두들 오너라.. 닷컴에 들어오면 모두들 오겠지 그치... 그날 만나서 그동안 심히얘기도 들어보고 그치 안양에 있는 이쁜이에게도 연락해야지..그날 화곡동에서 보자잉...심아 마니 변해지... 난 중년의 아지메가 다되어 간다..세상의무상함을 느끼면서...ㅎ.ㅎ.ㅎ.
    • ?
      심이와까뮈 2005.03.05 18:47
      여우야`~누군지는 모르지만 무지 반가울 친구란것만 알것 같다 옥이랑 통화했구나..
      그럼 내 전번 알겠네? 전화해주라`~
      금욜 정말 우리 만나는거니?진짜로`~?참말로?ㅎㅎ
      음..그럼 만사 다`~미루어 두고 아무것도 난 몰라`~나 친구 만나러 갈거야..하면서 달려 갈게.
      시간을 정확히 정해서 알려주길 바란다
      자유롭지 못한 나여서 미리 계획을 짜야 하거든 ㅎㅎ완전범죄(?)를 위해서...^^
      그날 친구들 보면 참으로 할말이 많을 것 같아..
      나 울컥 하는맘에 울어 버리지나 않을지..심히 걱정이 된다..
      눈물이 워낙에 많은지라..
      너희들을 떠올리면..참 많이 ..울일이 ..^^
      암튼 그래도 세월이 그 것들을 모두 한줌 재로..
      또는 한낫 바람으로 날려버리고 무작정 ..무작정 보고싶은 마음만
      하늘같아 바다같아.. 연락주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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