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09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1)

진정 난 몰랐었다!
훔친 그녀의 옷이 그렇게 비쌀줄은...
그리고 그 할부 용지가 우리 집으로 오게 되리란걸...

옆에서 코를 고는 선녀 마누라를 보며
애꿎은 옥황상제만 죽도록 원망했다... ㅡ,.ㅡ;;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2)


폭포수에서 확인 했어야만 했다!
옷을 훔칠때 똑바로 봐 뒀어야 했다...
사이쥬가 엑스라지인줄 그 누가 알았으랴~!
가뜩이나 비좁은 방...
그녀가 들어온 후엔 두레박만 봐도 웬지 눈물이 난다.. ㅠ.ㅠ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3)

나한테 머라고 하지 마쇼.
선녀가 담배 피운다 하면 댁들은 믿겠쏘?
꽉 찬 그녀의 재떨이를 갈아 주며 난 결심했쏘~!
자식이 생긴다면 분명하게 가르쳐 주기로...

행여 어떤 싸가쥐 없는 사슴넘이
너에게 숨겨 달라고 오면...
.
.
.
.
.
고놈 발모가지를 뿐질러 라이트 훅을 날린후에
포수에게 걍 넘기라고...
지상이건....천상이건
이제 선녀다운 선녀는
더이상 존재 하지 않는다고...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4)

귀중한 정보를 입수 하자 마자
난 그 폭포로 달려 갔다.
그때 목욕을 하던 선녀가 나를 가리키며
옷을 훔쳐 가려는 도둑넘이라고
마구 욕을 해 대었다...

난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난 그저 금도끼 은도끼만 얻으믄 대는디... ㅡ,.ㅡ;;





?
  • ?
    민들레 2004.11.17 14:36
    친구야!
    이빨을 드러내놓고 소리내어 ㅎㅎㅎㅎ 웃어본다.
    어디서 이런 유머를 뽑아왔냐?
    오늘날 저런 나뭇꾼들 많을꺼다.
    모임가서 한번 써먹어야 할텐디 너무 길어서 외우기나 하것냐.
    몇개만 골라가서 써먹어야지. ㅋㅋㅋ   [09][04][07]

  1. 사랑하는 친구들아!!9

    Date2004.12.05 By선재순 Views1517
    Read More
  2. **오늘의 명언**

    Date2004.12.03 By자스민 Views620
    Read More
  3. 제 차입니다~~

    Date2004.12.03 By오라버니다 Views740
    Read More
  4. 모임을 축하하면서~~

    Date2004.12.03 By동중6회 Views1345
    Read More
  5. 12월의 엽서1

    Date2004.12.02 By자스민 Views1085
    Read More
  6. 마음위의 내리는 눈

    Date2004.12.02 By오라버니다 Views889
    Read More
  7. 우짜~우짜~우짜짜~~~

    Date2004.12.01 By오라버니다 Views928
    Read More
  8. 열두달 친구이고 싶다~~~3

    Date2004.11.30 By자스민 Views766
    Read More
  9. **눈 관리법**

    Date2004.11.28 By자스민 Views1092
    Read More
  10. 술, 술, 술에 관한 풀이

    Date2004.11.28 By까치 Views894
    Read More
  11.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1

    Date2004.11.27 By자스민 Views810
    Read More
  12. **그런 날이 있지**2

    Date2004.11.26 By자스민 Views1160
    Read More
  13. 투기꾼 공화국

    Date2004.11.25 By오라버니다 Views608
    Read More
  14. 마흔하나의 나의 삶,,,,,3

    Date2004.11.23 By자스민 Views764
    Read More
  15. 친구에게1

    Date2004.11.23 By선재순 Views716
    Read More
  16. 똑순이꽃게찜찾아오는길

    Date2004.11.22 By김윤성 Views1029
    Read More
  17. **선녀와 나뭇꾼 그후** [[재미있슴]]1

    Date2004.11.17 By자스민 Views1094
    Read More
  18. 소금과 호수7

    Date2004.11.15 By자스민 Views895
    Read More
  19.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 집니다.....**

    Date2004.11.15 By혜원 Views719
    Read More
  20. 특종 입니댜아아!!!3

    Date2004.11.15 By한애경 Views75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2 Nex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