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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5 10:53

여러분 반갑습니다

조회 수 65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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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들러 보았습니다.
반가운 이름, 보고싶은 얼굴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들러 흔적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꼬-----이------오(h6)(h6)(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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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시기 2004.07.15 17:05
    닭 선생 간만에 이곳에 들러구만~~~~~
    정말 방가방가 !!!!!!
    어지께 운전수 한잔도 따라주지 못해서 ㅁㅁㅁㅁㅁㅁ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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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종 2004.07.16 11:08
    오랜만이다...
    잘살고 있지...
    마지막 멘트 꼬-이-오 가,,,
    한참 추억을 더듬게 하네,,,ㅋㅋㅋ



















          북한강에서 / 정태춘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 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릴 들으려 했오.

        강물 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 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 때
        우리 이젠 새벽 강을 보러 떠나요.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오.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 거요....
        .
        .
        .
        오늘처럼 흐리고 비오는날
        기분좋은 하루되길~~~~~~~~*^^*










      [01][01][01]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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