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아~! 한해에 아버지를 멀리 떠나 보내는 같은 슬픔을 지니게 됐구나... 그럼에도 위로글 보태준 이쁜마음에 늦었지만 고맙단 말밖에는.... 마음의 준비라는게 별 효험은 없나보다... 정신없이 보내드릴때 그때보다도 더 선명하게 되살아나는 기억들땜에 지금이 더 힘에 겨운건... 멍하니 먼산 먼하늘 바라보며 덧없이 눈물 흘리시는 엄마 추스려드리는게 급선무 이다보니 정신 못차리고 자꾸만 내몸이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곤하네.. 몇해 편찮으시다 가신 아버지땜에 우리가 그러할진대 정말 얼떨결에 아버지 보내드린 네 가족은 더 할테지.. 그래도 지금은 기대고 의지할 평생지기를 떠나보낸 너와 나의 엄마들을 많이 위로해 드려야 할거같다. 많이 고맙고...너도 힘내렴~
살아생전 부모님께 잘해드리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