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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기상예보에 비온다는 말은 없던거 같던데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같다
간만에 왔더니 요즘 바쁜가들 통 메세지들이 없네요
어젯밤 내가 낚시 갔던 이야기좀 할려고.....
어제밤 신랑하고 일정리 앞바다에 장어낚시(장어내끼)갔거든
근데 내가 시골 오랫동안 살아도 어제처럼 장어를 직접 잡는걸 별 보지 못했는데 신랑이 글쎄 50마리 정도 잡았어
그놈의 장어들이 얼마나 크고 살찌던지.. 나무배위로 떨어지는 장어를 꽉 잡아서 바께스에 담는데 정말 얼마나
오지던지 기분좋은 밤이었어 피곤은 했지만
이 좋은 장어를 친구들한테 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나중에 시골오면 꼭 한번 해 보시라고...
오늘도 열심히들 살아가는  친구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용

  금산지킴이 소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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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호 2005.09.28 19:14
    오랜만이다 친구.
    이젠 금산 지킴이가 다됐군
    밤 바람맞으며 신랑이랑 즐겁게사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
    그런데 그 많은 장어를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다
    혹시 찌저먹고 구워먹고 끊여먹고 완전 자연산을, 생각만해도 군침이돈다.
    그날밤은 생각만해도~으  떨~려 다음에 또 보세여
  • ?
    정미 2005.10.06 00:09
    미옥아~! 방가딩가루~
    저번주 토요일 일요일...
    나도 가족들과 함께 제부도엘 다녀왔단다.
    밤낚시도 즐겨보고(물론 물고기 그림자도 못봤지만..)
    아이들과 갯벌체험도 해보고, 그래도 밀려드는 갯벌위의 파도낚시에선
    망둥어를 열아홉마리나 낚아올리는 횡재를 했단다.
    감히 거금도 앞바다의 장어낚시에 비유할순 없겠지만서도...
    바다내음 실컷 맡아보며,고향 바다에 대한 진한향수를 대신할수 있었단다.
    고향지키미 미옥이의 이쁘게 사는 모습이 그려져서 무척 좋다.
    낭중에 금산엘 가게된다면 언젠가 처럼 나도 밤 장어낚시를 함 해봐야겠다.
    그땐 꼭 널 찾으마...ㅎㅎㅎ
    잘 지내고 자주 얼굴 보여주라~
    음..민호회장님~!
    잘 지내쥬?
    가을에 얼굴 보구싶다매?? 
    가능한 친구님들 끼리라도 뭉쳐서 산에라도 댕겨올라믄 날잡아서 공지 띄우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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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 2005.10.06 01:01
    그렇게 잡았으먄 전화좀 주시오
    우리 누나가 조카 며느리 아닌가
    몇일 없죠
    전화좀 주세요
    내가 전화하면 무슨 바쁜 일하고 있어서
    전화 한 번 주세요
    사돈
    .......................
    어색하나요
    이렇게 연락할 수  있어 다해이죠
    민이 이놈은 통 연락도 없고......
    연락처 있죠
    연락주세요

  • ?
    캔디 2005.10.07 16:22
    고향을 지키고 살아가는 행복...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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