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많이 흘러 기억조차 가물한데 미역이 올라오는걸 보면...
그리고 이맘때 젤 한가했던것 같아...
동네마다 계 한다고 시끌거렸던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고향소식 듣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박정미 글구 너 사진 이쁘더라
건강하구 즐겁고 밝은 모습이 아름다워보여..
사람에게 있는 아름다운사람향기가 있는것 같아..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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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친구들아! 이글 읽고 힘내라 ..^^ 4 | 김충규 | 2005.04.05 | 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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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정미의 내면의 세계로 푸욱 빠져불라구~~
그럼 빠져 나오기가 겁나게 어려불틴디.....ㅋㅋㅋㅋㅋ~헤~~
이맘때라....이맘때쯤 우리들은 달롱기라구 불리던 달래랑 쑥이랑 ..
머 그런 종류의 나물들을 캐러 산으로 들로 나다니지 않았었나 싶으이..
갯내 물씬한 바다에선 미역이 한창일때이고 말여...
현님아~!오늘 하루는 어떤하루였는고?
난 오늘 무쟈게 횡재한 날인디 말이시...ㅎㅎㅎ
고 횡재한 야그나 좀 해보끄나 싶어서 말이다...푸하하하~
내 친구 숙희얌~ 니 덕에 나 오늘 까투리 한마리 포획해 부렀쓰야~
내게 오늘 저녁식사루 꿩고기를 먹을수 있는 행운을(?행운 맞징??)
가져다준 숙희한티 감사함시렁~
날도 조오코 집에서 놀기도 머하공...집근처 학교도서관에서 놀구 있다가 말이다아~.
그 따땃한 봄볕에 수다 떨자공 운전중에 전화해준 수키얌~~
너랑 수다떨구 커피한잔 마시고 자퍼서
거금 150냥 들여 커피한잔 뽑아들고 울 언니랑 2차수다를 떨구 있었걸랑~
맑게개인 하늘이 너무 좋아서 해바라기 함시롱 하늘도 바라 봄시렁...
근디 말여 낮은 하늘루 커다란 새 한마리가...보니께 까투리란말이시..
날아오는고얌...어~하구 바라보는디....
날 닮은건지 고 미련스런 까투리란녀석이 고대루 도서관 높은 벽에 가서 힘차게 헤딩을.......ㅠ.ㅠ
아무래두 햇살이 너무 눈부셔하늘인지 벽인지 분간을 못한거 가터~나 맹그럼....ㅠ.ㅠ
고 담은 나도 말 못혀~~~ㅠ.ㅠ
어쨌거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녀석이 울 친정집 저녁식탁에 떠억하니 자리하고 있었드라는...
졸지에 난 오늘 까투리 사냥을 맨손으루다 하는 용감무쌍한 엄마가 되아서
딸래미 일기장에 각인되아 부렀다는 야그...
졸지에 울 친정식구들 정신 못차린 까투리 한마리땜시 가족 파티를...ㅎㅎㅎ
어쨌건 꿩고기 넣구 끓여먹은 칼수제비가 겁나게 맛나드라는 야그
현님아! 긍께로...나 오늘 횡재한거 맞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