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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을을 좋아 합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 합니다,
가을 속에는 햇살과 그늘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햇살을 받아 빛나는 나뭇잎과 그 아래에서 숨을 죽인 채
나뭇잎의 밝음을 받쳐 주는 그늘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를 밝히면서도 남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자랑과 겸손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봄부터 정성을 다하여 얻은 열매의 자랑과 익을수록 고개 숙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나의 노력으로 당당해질 때도 늘 겸손으로 나를 낮추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감사와 아쉬움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내려 준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부족했던 노력을 아쉬워하는 가을처럼,
나는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나의 부족함을 성실로 채우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낙엽과 열매가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인의 사랑을 받는 열매와 다시 땅으로 떨어져 내일을 기약하는 낙엽이 함께 있는 가을처럼.
나는 오늘 이루지 못한 일에 실망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가을 속에는 풍요로움과 가난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곳간을 채운 풍요로움 속에서도 가난한 이웃을 향해 마음을 비우는 가을처럼,
나는 풍요 속에서도 남의 아픔을 헤아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흐르는 곡/가을 나그네/소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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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대 2004.08.29 20:17
    충규선배..
    잘, 지내시는거 같아
    좋아 보입니다................
    어제 중섭이형 만나서 선배 얘기 하니까
    금방 알던데요
    까페 얘기두 했으니까.. 조만간 노크 하겠지요
    벌써 가을이 찾아 왔네요~
    가을이란 계절은 짧게 느껴지지만
    많은 추억 만들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일주일을 마무리 하는 이 시간에
    넘~ 잘 쉬었다 가네여........... (h14)      [0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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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규 2004.08.29 22:11
    영대 후배님 !
    반갑습니다...

    중섭이는 3학년 때 3반이었는데..
    그 친구와 같은반이 된적이 한번 있었던 것 같네요...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홍연 친구들....
    저 또한 기억속에 오래도록 머물고 있답니다 ..

    어떻게 잘 살고 있는지 ?
    너무 세월이 많이 흘러 다들 한번 보고 싶네여....

    소식 전해주어 고맙구요,
    차가운 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활기찬 한주 되시길........건강이 최곰 ! 충 선배가 ~~   [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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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니 2004.08.30 12:41
    오빠야!
    몇칠 안들렸더니, 글을 많이 올려
    났네.
    토요일날 큰오빠 왔는데, 난 시댁에
    간다고 늦게 오닌까? 있드라.
    그래서 늦게까지 언니들하고
    놀다가, 집에 갔다.
    이글을 보니 이젠 가을인가 보다.
    가을은 남자에 계절이자, 이 동생이
    좋아하는 계절이구먼, 오늘은
    태풍에 간접적인 영향이 있다닌까.
    조심하길.......
    담에 보자구요.....(xx34)가을엔 따뜻한 커피가 아주 맛있다.   [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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