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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6 20:44

오월 어느 날

조회 수 82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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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 어느 날  


1,
내 마음에 길을 내어
네가 온다면
네가 사랑으로 온다면
내 가슴 벅차 차마
말 못 하겠네
숨 막혀 숨 못 쉬겠네
눈 부셔 눈 감고 울겠네


2,
네 마음에 길을 내어
내가 네게로 갈 수 있다면
마른 네 입술에 단비가 되어 주지
떨리는 너의 손끝에 샛별을 달아주지
얼음장 네 가슴에 붉은 이불 덮어 주지
오.갈 수만 있다면
어두운 네 영혼에 푸른 바다를 걸어주지

김종희님의/시 중에서  


흐르는 곡/5월의 편지/소리새

사월은 가고
꽃은 피는데
그 님은 오지 않고
그리운 맘
또 다시 찾아온
오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봄 여름은 가고
꽃잎 떨어지면
철새 떠나가고
봄이 오면..
또 다시 찾아올
오월의 편지.

철새 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철새 따라 멀리 갔던
그 님의 편지는
그리운 날..
또 다시 찾아와
나의 마음 달래주네..
나의 마음 달래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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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형종 2004.05.28 17:10
    많은 날들이 포진해 있던 5월이 넘어가네요...
    날마다 즐거운 날 보내고 있겠죠,,,
    희망찬 6월을 보냅시다.~~~
  • ?
    충규 2004.05.29 07:11
    형! 반갑습니다 !

    싱그러운 푸른 실록의 5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으셨나요 ?
    몇일 보이지 않아 좀 궁굼 했습니다.!
    얼마남지 않는 5월의 시간.. 잘 마무리 하시고
    힘찬 6월을 맞이 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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