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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4 09:05

잠시 휴식을...

조회 수 1056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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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일  /  안치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 하겠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워~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댈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  
      워~ 이런 나의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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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바다 2004.03.04 09:16
    창가에 쏟아지는 햇살을
    마음에 담아 보냅니다.
    음악 감상하시고
    잠시 휴식을..^^

    연초록 잎새를 잡고
    몸부림치는 스산한 바람도
    우리에게서
    멀어질 시간..

    이 찬바람을 이기시고
    목련꽃 피는 따스한 봄을~  [12][12][12]
  • ?
    김충규 2004.03.04 20:20
    바다님 !감사 !감사!
    10회 게시판에 이렇게 좋은 노래를 올려주시고
    역시 님께서는 우정이 많으신 분이네요 ...

    내가 만일...
    하늘 .시인 .구름 이었더라면....
    다정했던 모든 친구들을 위해 정말 뭐든지 해 주었을텐데....

    위의 영상속 아름답게 내리는 눈을 보니
    어릴적 친구가 더 더욱 생각 납니다 .
    가난을 딛고 열심히 살았던 그 친구들 ... 그 얼굴들이 ...

    주어진 삶속에 오늘도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보며..
    님의 베려로 잠시나마 하루의 피로를 잊고...
    좋은 음악에 취해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








  • ?
    충규 2004.05.29 07:02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항상 곁에 있기에...
    거센 바람 부는 오늘도 외로워 하지 않는 답니다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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