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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 안치환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 하겠어
엄마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워~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댈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
워~ 이런 나의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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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담아 보냅니다.
음악 감상하시고
잠시 휴식을..^^
연초록 잎새를 잡고
몸부림치는 스산한 바람도
우리에게서
멀어질 시간..
이 찬바람을 이기시고
목련꽃 피는 따스한 봄을~ [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