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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
바람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
손 내밀면
닿을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


제일 먼저 봄 소식을...
편지로 띄어 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아무리 멀어도 ..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글 중에서-



추신 : "이 노래를 좋아하신 분을 위해 가사를 올립니다"...^^

흐르는곡 /비연 /고한우

천마리의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난 그 일을 열번이나 했습니다.
아직도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난 열한번째 천마리의 학을 접기 시작합니다 ..


헝클어지는 머리를 쓸어올리면..
희미한 불빛사이로 네 눈빛이
입가에 머금은 미소로 감추려해도
아픔속에 울고 있는 걸 알아.

힘든 하루를 여러날 지내왔는지.
너의 야윈 얼굴이 수척해보이고
술잔에 기대어 쓰러져 부르던 이름
그 사람을 나도 미워했었어....


*흐느껴 울고 있는 작은 어깨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너의 이별을 위로하고 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이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 널 가질 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 있는지..

내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채
나보다 더 슬피 우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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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형종 2004.02.22 23:03
    충규님 주말도 몇시간 남지 안았네 그려,
    오늘을 반성해보면서 이제는 습관처럼 이시간이면
    거금도홈지기가 된듯이 매일매일 출퇴근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갑니다.

    여기 글에서도 있듯이 금중이나 종고에 비하여
    조금은 적적해 보이는 이곳이지만
    그러나 찻는이 없어도 보는 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 비록 적고 못자랄 지라도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
    엽서 2004.02.25 19:03
    들꽃의 향기와 음악..
    님의 마음이 전해지는
    아름다운 카페..^-*

    ...^^(xx27)(xx27)(xx27)  [12][12][12]
  • ?
    김충규 2004.02.25 20:27
    어쩜 이렇게 형 마음이나 저의 마음이나 똑같을까요?
    남을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해 드린다는 것 ..누구나 부족함이 많겠지만
    더불어 사는 인생 이기에 저 또한 소심것 많은 사랑을 모든분께 드리고 싶네요 ! 행복 선물을 ...
    형 ! 힘내세요....항상 처음을 생각해 보며...^^

    님! 어서오세요 ! 반갑습니다
    바위틈 사이로 소리없이 피었다 지는 "들꽃"
    전 정말 "들꽃"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든 이곳에 들리어 편히 쉬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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