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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친구들 안녕! 열심히들 다 잘살고 있느냐 ?
세월이란 이렇게 유수와 같다고 엇그제 같이 까만 교복입고  학교 다닌것 같은데 정말 빠르다고 생각한다
3-1반 윤배 그리고 길수 나
3-3반 성택이 20년후의 모습을 보니 옛 추억이 더 더욱 그립고 이토록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는 건
나이라는 굴레의 탓일까?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이곳을 찾아준 친구들 또한 마음은 하나일꺼라 믿으며
각자의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가는 10회 친구들이 되길바란다
아 ~그들아 ! 그래도 우리들의 중학교때의 모습 하나도 변하지 않았지?
날씨 추운데 건강 조심들하고 열심히 사노라면 언제든 이렇게 만나게 될꺼야 !!
다들 어떤 만남이든 그 만남이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는 멋진 만남이길 바라며~~  안녕  

*위에서 부터 3-1반 윤배 길수 3-3반 성택 그리고 나  

흐르는 곡/해운대 연가/전철

푸른물결 춤을 추고 물새 날아드는..
해운대의 밤은 또 그렇게 지나가는데.
솔밭길을 걷던 우리들의 사랑얘기가 파도에 밀려 사라지네....
하얀 모래밭에 사랑해란 글씨를 쓰며..
영원히 날 날 사랑한다 맹세하던 그대. 널 널 널 사랑해....
떨리는 내 입술에 키스해주던 너..
보고싶은 사랑 추억속에 그대..
해운대에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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