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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7 15:45

거북이의 신혼여행

조회 수 1506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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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의 신혼여행

결혼식을 끝낸
거북이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3일이 지난 뒤
처가댁으로 먼저 인사차 들렀다.




장모가 문밖을 내다보니
딸은 보이지 않고
사위만 여행가방을 질질 끌면서
처갓댁 대문을 들어서는 것이었다.




"장모"
"이보게 사위!
어째서 자네처는 오지 않고 자네 혼자만 오는가??"




"사위"
"아닌데요......
집사람도 뒤에 따라 올텐데요???"




그러나 뒤를 돌아보아도 새신부는
뒤따라 오지 않았다.
해서 사위와, 장모, 처남 등이
사위가 오던 길을 거슬러서 찾아가다 보니
신혼여행지 호텔방까지 가게 되었다.

호텔 방문을 열자
애랫도리를 홀라당 벗은 신부가
침대위에 벌러덩 누워 있었다.




"장모"
"아니 얘야 너는 왜 사위따라 오지 않고
그렇게 홀라당 벗고 누워 있니???"




"딸"

글쎄 엄마 사위가
어젯밤에 나를 뒤집어 누여 놓고

실컨 데리고 자고는
아침에 일어나더니 빨리가자 그러더니

혼자 나갔잖아요.
데리고 잤으면 뒤집어서
원위치 시켜놔야지 그냥 가 버리니까
혼자 뒤집을수가 없어서 여지껏 이러고 있다니까요"




"장모"
이보게! 데리고 잤으면 뒤집어 놔야지
그걸 잊어버리면 어떡하는가???"





"사위"ㅠㅠㅠㅠ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은 날씨
시원하게 비좀 내려서 무더위좀 식혀주길 바라는 마음임다
울,칭구님들 막바지 여름 건강들 잘 챙기고 웃는하루 행복한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
  • ?
    지지배 2006.08.18 00:18
    아마도 거북이의 신혼여행을 들여다 보면 이 더위가
    시원하게 물러가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참 ~좋으네
    우리 동창도 건강하게 잘 지내라.....
  • ?
    ^0^ 2006.08.18 15:02


    친구야~~~
    웃음은 행복을 선물한단다...
    오늘도 웃는하루, 좋은하루 되시게나~~~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시원한 하루다...늘 건강하구
    또 보드라고 그람,, 
  • ?
    지지배 2006.08.18 23:12
    칭구야!
    그랴 고맙다  태풍의 영향 때문인지 온종일 바람도
    많이 불고 지금은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삼일 동안의 휴가가 다 지나가고 내일이면 일상으로
    돌아가서 나는 가을을 준비 한단다.

    더운데 가을 하니까 새삼 스럽지 우리일이 그렇다
    흐름이 좀 빠르지.

    벌써 주말이다 즐거운 주말 보내라 안뇽.......



  • ?
    ^0^ 2006.08.19 17:41
    처서를 며칠 남긴 오늘
    가을이 멀지않게 느껴지는 그러한 하루이자 주말이다 칭구야
    선선한 바람이 기분도 상쾌하게 만들고
    그랴~~ 가을 준비도 자알해서 풍요로운 가을이 되길 기원하마
    주말 자알 보내구,,,
    힘찬한주 또 시작하길 바란다..........그람,,,
  • ?
    지지배 2006.08.20 01:40
    친구야!
    그러고 보니까 다음주가 처서로구나 태풍도 무사히
    지나간듯 하구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속삭이네.

    오늘 드라마에서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렇게 말하 
    더라 사람이 살면은 얼마나 산다고 보고싶은 사람
    못보고 먹고 싶은거 안먹구 사냐고 우리가 살면서 
    아픈날 빼구 나면 즐겁고 행복한 날은 얼마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때 그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 가도록
    노력해 보자꾸나.......
  • ?
    ^0^ 2006.08.22 16:49
    그랴~~~
    그렇게 살아가세나
    인생 뭐있어 화이팅하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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