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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4 02:18

& 열매의 자리 &

조회 수 121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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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에 익은 것은 열매 뿐만이 아닙니다.
가을 햇살은 우리의 마음까지 성숙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뜨락에 내리는 가을햇살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가을의 열매는
나뭇가지 아무데서나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봄, 여름의 그 화사한 꽃들이 다 떨어지고 난 다음
바로 거기 꽃이 진 자리에서 윤기있고 알찬 열매가
조금씩 조금씩 커지는 것입니다.

인생의 열매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쁨이라는 꽃, 행복이라는 꽃,
기대와 자랑이라는 꽃이 진 다음
너무 마음 아프게 사라진 바로 그 절망의 자리에서
어느새 조그만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가 자라는 것입니다.

내 가 원하는 것을 잃었다고 너무 슬퍼마세요.
그 자리가 열매의 자리입니다.




ps: 우리 친구들도 지금 어렵더라도 차곡차곡 하나하나 쌓아가다 보면은
      분명 좋은 열매로 결실을 맺을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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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han 2005.11.07 13:49
    잘지내신가  칭구
    여기 들어오면 칭구밖에 없는것 같네
    영대하고......다들보믄 댓글이라도
    한방씩 날려야 되는거 아니냐구??
    인생 뭐 있나  어렵고 힘들어도 웃고
    살면 되는거 아냐  세상살이가 다그러잖아
    칭구분들 소식좀 날려봐봐봐
    서로간에 왕래는 없더라도 이곳에서
    안부전하고 그러면 좋잖아
    추카할일 있으면 추카해주고
    괴로운일 있으면 서로 같이 나누고
    그게 고향 벗들아니냐고.....
    한번씩 들어와서 댓글좀날리라  알것냐

    미선 잘지내고 건강해라
    네글에다 뭐좀이상하네 이해해라 잉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여워마라

  • ?
    mi sun 2005.11.07 17:21
    잘 지냈는가 친구야 반가우이.
    오전에 서울에서 내려 오면서 보니까 그야말로 가을의
    절정이라 오색 빛으로 물들어진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와~~ 너무 예쁘다 라는 말밖에는.......

    갈대가 어우러진 강가의 평화로움 모습도 그야말로 아름
    다움 그 자체더라.

    친구 소식은 간혹 듣고있네
    우리 11기 친구들도 십이월 초쯤에 얼굴한번 봤으면 하는데
    연락되는 친구들 이라도 한번보자.

    장소하고 시간 정해서 공지사항에 올려줘
    2005년이 가기전에 같이 얼굴한번 보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편한하게 시간 만들어 보자.

    그럼 안녕....
  • ?
    새싹 2005.11.11 10:02
              %%%%% ~~  아몬드
              ㅡㅡㅡㅡㅡㅡ +++ 초코맛
             ^^ +++^^+++^^ 딸기맛
             ㅎㅎ ㅏㅏ ㅌㅌ ㅡㅡ 하트맛
               빼빼로 선물 세트
               행복 가득 담아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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