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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4 01:29

& 말 &

조회 수 1428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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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 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때가 있읍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다른이의 가슴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게 했을 언어의 나무

        하나의 말을 잘 탄생시키기 위하여
     먼저 침묵하는 지혜를 깨우치게 하소서

              헤프지 않으면서 풍부하고
            경박하지 않으면서 유쾌하고
과장되지 않으면서 품위 있는 한마디의 말을 위해
때로는 진통 겪는 어둠의 순간을 이겨내게 하소서

      참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집을 짓기 위하여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를 딲는 마음으로 말을 하게 하소서

           언제나 진실되고 언제나 때에 맞고
        언제나 책임 있는 말을 갈고 딲게 하소서

              좀더 겸손 하고 좀더 분별 있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나날이 깨어 있는 마음 새로운 마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 언어의 집을 짓게 하소서


ps: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한번쯤 내 자신을  
      되돌아 볼수있는 글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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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4 10:12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
    ))
    ((
    내 언어의 나무에는 조은 열매와 언짢은 열매가
    어느 정도 비율로 달려 있을까 하는 마음에
    커피 한잔과 더블어
    살아온 지난날을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다른이의
    마음속에 조은 열매만 채워질수 있게끔, 한마디 언어를 구사할때도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글이란 참 좋은거 같애
    이런글을 접하지 못한다면 내가 어떤 언어를 구사하고 생활하는지
    까맣게 잊고 살아가잔냐~
    조은시간을 갖게해준 칭구야?
    고맙데이~~~~~~~~~~~~(h3)        [05][01][01]
  • ?
    친구라네 2004.12.14 10:14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서서히 살려 보세~

    ♬~ 웸- 라스트 크리스마스 ~ (h14)~~
      [05][01][01]
  • ?
    미선 2004.12.15 01:25
    예쁘다 예전에 명천교회에서 많이 만들었던.....

    우리집에도 우리병규를 위해서 예쁘게 만들
    어서 불도 밝혔다.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되면은 다들 기뻐하고
    들뜨쟎아 크리스챤이 아니더라도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에서 오는 축복이 아닐까 싶다

    크리스마스에는 흰눈이 펑펑 내려서 이세상
    의 많은 사람들을 축복하고 기쁨이 가득했으
    면 하는 바램이다.   [01][01][01]
  • ?
    친구가 2004.12.16 00:01
    겨울은 추워야 제맛인디
    날씨가 포근한 탓인지 겨울비가 내리더라
    이러다가
    눈구갱 하기도 힘든 겨울이 되지 않을까
    모르것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기쁨을 주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 그려~
    가족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길 바라고
    니 아들
    예쁜선물 받고 좋아하게끔, 선물도 마니마니 해 주거라..



    아기예수 탄생을 축복도 하면서------알것쥐~~   [05][02][01]
  • ?
    친구 2004.12.16 01:47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날씨는 한낮에는
    봄날처럼 따뜻하고 우리는 반팔입고 살쟎아

    그래도 서울쪽은 춥지않나 추워져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지   [01][01][01]
  • ?
    여우아줌마 2004.12.16 11:28
    6회선배야 명천에사는 누구 동생일까, 누구 딸이지...영 감이 오지않는구나 누구지.아무튼 열심히 살고 있어서 기쁘구나..항상 즐겁고 열심히 사는 우리고향 후배가 있어서 마음이든든하구나....누구지.....ㅎ.ㅎ.ㅎ.미안   [01][01][01]
  • ?
    또친구 2004.12.16 22:00
    미선아
    요즘은 겨울날씨 답지 않게 포근하구나
    부산은 더 포근하겠다야.. 한낮에는 반팔입고
    산다고

    (xx7) 음~지구 온난화 때문일까..

    아무튼 감기 조심하고 건강혀라~           [05][02][01]
  • ?
    미선 2004.12.27 22:05
    여우아줌마 명천에 선배님 이신가요
    반갑습니다.

    저희 언니는 선배님보다 일년 후배죠
    여우아줌마는 처음보는 애칭 인데요
    저도 궁금하네요 또~뵈요......


    영대야.
    우리는 생활 하는곳이 실내쟎니
    매장안은 난방시설이 잘되있지 조명도
    빵빵하지 반팔 입어도 안춥지.

    우리는 언제나 얼굴한번 보겠노......
  • ?
    고향만거금도 2005.02.03 18:47
    다 얼어죽은거 아니가....우짜지...ㅋㅋ
    미선아 머리 아프다...우찌됫을까 생각하니...^^
  • ?
    미선 2005.02.05 02:23
    고향만 거금도 그래도 우리 친구지
    너가 태어난 곳이니까 거금도 참 좋
    은 곳이니까 자주 놀러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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