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혀 있는줄 알았는데.....
몇몇 칭구들이 보이네...반갑다..(xx21)(xx21)(xx27)(xx27)
쨈난 글이 있어 올린다..............
"부부의 변천사"
*결혼직전*
남:ㅇㅇ씨 저와 결혼만 해준다면 뭐든지 다~.
(일단 존대말은 기본.온갖 지극 정성으로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한다.)
여:저는 아직 준비가............
(일단 내숭은 기본.괜히 한번 튕기고는 못 이기는 척 결혼을 한다.)
*신혼*
남:자기~힘들지.내가 도와줄께!
(반말로 바뀌면서 자기라는 호칭을 쓰며 집안일을 도와준다.)
여:고마워요. 자~기~ 얼마큼 사랑해...
(몸과 마음이 편안하며 자주 사랑을 확인해 본다.
밤낮 애정공세에 깨가 절로 쏟아진다.)
*5년차*
남:ㅇㅇ엄마! 저것 좀 가져다 줄래...........
(이때부터 호칭은 누구엄마로 바뀌며 가끔씩 심부름을 시킨다.
그러나 명령조보단 청유형이다.)
여:잠깐만요.애기 기저귀 좀 갈고요.
(남편보다 아기가 우선시되며 조금씩 개긴다.
아직까지는 남편의 사랑에 행복을 느낀다.)
*10년차*
남:여보! 재떨이 어디다 뒀지.......좀 갖다줘!
(여보라는 호칭이 자연스럽게 나오며 본색이 서서히 드러난다.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조금씩 거동에 불편을 느낀다.)
여:지금 빨래하고 있잖아요.당신이 좀 가져가요.
(일이 점점 많아지고 말투는 약간 시비조로 바꿘다.
속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자식보고 버틴다.)
20년차 부턴 다음에.........................(h9)(h9)(h9)
안그래도 까페 들어오면서 메모 남긴거 보았는데
우리 동기군요.
실명을 쓰면 동기니까 반말해도 될텐데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말을 놀수도 없고
벌러덩님 이렇게 좋은글 올려 주셔서 잘봤구요
11기 동창들이 함께 느낄수 있어서 좋네여.... [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