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연륙이 될 부푼 꿈을 안고 있는 거금도 젊은이들이 지역을 홍보하고 면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부터 축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소외된 도서지역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주고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과 우수 농수축산물의 홍보를 위해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축제의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이곳 금산면이 고흥 발전을 이루는 성장 거점, 21세기를 이끌 해양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하며, 한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금해수욕장은 바다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주변에 송림 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청정해역에서 바다낚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한번 찾은 해수욕객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는 해수욕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