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종합수산물가공유통시설이 고흥군 금산면 오천마을에 들어서게 된다. 고흥군은 7월 17일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계기관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 오천종합수산물가공유통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 군수,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대표 등이 기공을 위한 첫삽질을 하고 있다

▲ 물이 맑고 깨끗한 오천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다시마 건조 광경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 우수한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면 전체가 친환경지구로 지정된 금산면은 김, 미역, 다시마를 비롯해 마늘, 양파 등 고품질 농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는 청정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