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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흥지역에는 환경운동단체가 없다.
전에 “그린21”이라는 단체가 태동했지만, 뚜렷한 활동을 해보지 못하고 유명무실한 단체가 되어 버린지 오래 되었다. 이 “그린21”이 가장 성공적으로 뿌린 내린 지역이 순천이다. 순천시내를 흐르는 동천 가꾸기을 비롯, 순천만 갈대밭, 갯벌을 환경보존지역 및 천혜의 관광지역으로 지켜온 단체로 지자체와 대립이 아닌 이해와 타협과 대화로써 모범적인 시민운동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물론 이 단체에는 인근 대학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 그룹들이 적극 참여했기에 가능했을지 모른다. 결국 전문적인 실력과 획일적인 공직자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수질검사 등 환경에 관련된 사업들은 이 단체에 위탁되어 관이 시행하던 조사결과 등에 대해 가지던 시민들의 불신들은 해소되었고 시민들도 공정성을 믿게 되었다. 이 단체는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준 공조직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순천시정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혹자는 이런 관계를 관변단체화, 또는 유착관계로 무식하게 매도하기도 한다. 그런 사고는 과거 군사독재시대의 전투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사고를 가진 이중에 과거 군사독재시절 목숨 걸고 투쟁했던 사람이 있었던가. 이 환경운동은 시민사회와 자치단체간의 불신의 틈을 없애고 시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공존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할 수 있다.무조건 관의 도움을 받으면 잘못된 것이라는 그릇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당하게 요구하고 받아서 정직하게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고흥군 지역에 환경단체가 없다보니 인근 보성읍에 있는 “보성환경운동연합”측에 환경오염신고를 종종 한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 대부분 신고내용도 지자체에서 벌이는 각종 개발공사에서 벌어지는 환경훼손과 중소규모 공장에서 버리는 폐수 등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아직도 뚜렷한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전라북도 새만금간척지는 환경운동의 대표적인 사건이다. 그러나 이 새만금보존운동은 철저하게 실패했다.

목숨을 건 성직자들의 ‘3보1배'로 우리사회에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사건이지만 왜 실패했는지는 이제 한번쯤 분석해봐야 한다. 이는 환경단체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주류로 자리잡은 시민단체들에게도 큰 교훈을 남겨준 사례이기 때문이다. '3배1보'로 종파를 달리한 성직자들의 거룩한 싸움에 경의를 보내야 한다. 이는 세계환경운동사에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역사적인 기록이었다. 이를 폄하하자는 것은 결코 아님을 밝힌다. 운동방식의 차원에서 분석해보면 그 답이 나온다.

이제는 새만금을 보존이냐 개발이냐 하는 차원을 넘어 어떻게 개발할 것이냐를 두고 대립양상을 띄고 있다. 그리고 참여정부들어 그 과제도 중앙정부에서 결정짓는 방식이 아닌 지역에서 지역구성원들이 결정짓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부처끼리도 의견이 달랐다. 주관부처인 농림부는 개발쪽이지만, 바다자원을 관장하는 해양수산부나 환경부 쪽은 보존이다. 전라북도청은 보존과 개발이라는 양측을 줄타기하며 다른 방향을 모색하려 하고 지역주민들은 각자 다른 의견을 주장하고 있고 농사를 짓도록 하자는 의견, 산업단지를 유치하자는 등등 각각 다른 의견과 세력이 이전투구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특히 새만금보존에 대한 환경단체들의 운동방식은 구시대적인 운동방식의 전형이었다. 나의 이런 주장에 환경단체들은 분명 반감을 나타낼 것이다. 그렇다고 환경단체들이 지향하는 운동목표를 반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새만금의 갯벌은 마땅히 보존되어야 했고 새만금을 매립하면 우리나라 갯벌환경의 중추를 잃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의 개발방식으로는 결국 언젠가 시화호 처럼 환경재앙으로 돌변할 확률이 높다. 바닷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틀어막고서는 거대한 간척호수의 오염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예전에 해창만은 간조때마다 수문을 열어 바닷물의 소통을 원활하게 했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는 해창만 호수내에 전어,숭어,망둥어가 살고 짱둥어, 꼭끼, 대합등이 돌아다니는 살아있는 갯벌을 유지했었다. 그 기간이 해창만의 방조제를 막고도 10여 년간이나 되었다. 그후 수문을 개방하지 않고 인근 양축장에서 축사오염물이 그대로 흘러들었고 상류에서 기르던 황소개구리 양식장이 장마비에 무너지면서 해창만의 호수는 한마디로 개판이 되어버렸다. 황소개구리는 먹이사슬구조를 파괴하고 생태계를 철저하게 파괴시켜 버렸다. 이건 하나의 환경재앙이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런 심각성을 알리거나 거론하지는 않았다. 그 시대의 분위기가 그랬고 고흥이라는 지역사회가 침묵을 미덕으로 섬기던(?) 시대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 해창만에서 이런 사고가 났다면 아마 고흥지역 전체가 시끄러울 것이다. 그 정도로 환경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새만금 사태를 지켜보면서 늘 내고향 해창만의 역사를 되시기곤 한다. 바로 그런 과정의 되풀이를 보여주고 있다.

새만금에 관련된 환경단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는 무시해버린 것이다. 지난 88년 대선에서 노태우 전대통령의 선거공약으로 시작된 새만금간척사업은 1991년 착공후, 순항하다가 96년 시화호사건이 터지면서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고 시화호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전국적인, 아니 세계적인 환경논쟁으로 발전되었다. 때마침 강원도 영월의 동강댐 논쟁이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시작되었고 김대중정부와 환경단체들은 전면전으로 돌입했다. 이것은 환경전쟁이었다.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새만금주민들은 정부와 전북도를 상대로 매립에 따른 어업보상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었고 일부주민들도 산발적으로 친환경적 개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갈수록 환경단체들과 중앙언론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새만금 현지주민들은 새만금 논의의 테이블에서 점점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환경단체들이 새만금주민들의 요구를 대신한 것은 아니었다. 정부와 환경단체만이 협상파트너가 되어 오직 서울중심으로 총력전을 펼치게 된 것이었다.

조상대대로 새만금갯벌을 지키고 가꾸고 일구어온 어민들이 있고,미래 환경재앙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농민들이 있고, 그 지역의 앞날을 고민하는 주민들도 있었건만, 환경단체들은 이들과 머리를 맞대려 하지 않았다. 결국 환경단체들은 정부를 타깃으로 현지주민들의 정서와는 거리가 먼 운동을 펼쳐나갔다.대중적임 방식이 아니라, 소수에 의한 이벤트방식을 취했다. 중앙언론들과 환경단체들의 유기적인 협조(?)는 정말 대단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의 환경단체들의 시위는 서울지역 신문사 사진기자들의 마감시간에 맞춰졌고, 새만금현장에서는 서울에서 동원된어린이나 가족단위 이벤트로 장식되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환경전문가들을 초청해서 여론을 일으키고 모든 활동의 초점은 오직 보전이었다.

이런 가운데 현지주민들은 다른 꿈을 꾸기 시작했다.
새만금을 농지보다는 공장용지로 주거단지가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하여 서해안시대에 대중국 전초기지로 삼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갔다. 그후 현지주민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전주민의 이해로 발전해갔다. 그 당시 전라북도 전 지역에는 새만금을 이런 복합단지로 개발하자는 지역사회단체들의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던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러자 이 과정중에 또다른 친환경개발론이 등장했다.
즉, 일부 보존하면서 생태도시로 개발하자는 의견으로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나섰다가 현지주민들과 환경단체 양쪽으로 뺨을 맞는 꼴이 되고 말았다. 현지주민들은 개발에 반대하는 환경보호론자로 의심했고 환경단체들은 개발론자의 편으로 내몰았다. 전라북도도 극한 대립을 피하기 위해 중립적인 민관합동조사단을 만들어 대안을 얻으러 했지만, 결국 소모전으로 끝나고 말았다.

전북주민들은 새만금간척사업을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킬 기회로 여기고 정치권을 압박해갔고 환경단체들의 주장을 주민생존권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지역차별논리로 몰아붙여갔다.

이런 와중에 새만금개발이 지역과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될 틈이 없었고 개발로 인한 미래의 환경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여지도 없었다.환경단체들은 새만금을 국제적인 생태환경의 보고로 규정하면서 투쟁을 일삼았고 현지주민들의 미래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었던 것이다.

결국 이런 의미있는 환경운동 자체도 주민들과 동떨어진, 또는 무시하거나, 배격하는 운동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새만금 갯벌의 가치는 백번 주장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이다.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갯벌의 가치는 육지에 비해 100배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수산자원 생산기능, 수질정화기능,생태보전기능,홍수조절기능,태풍완충기능,레저기능,심미적 기능 등을 망라한 것으로 모두 값어치로 환산하면 이런 계산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최근 개발된 고흥만간척지는 이런 점에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고흥만간척지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한, 주민들의 의견으로 추진된 사업이 아니었다. 이또한 정치적인 이유로 개발되었다는 것은 우리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의 척도를 확인해보는 좋은 기회다. 고흥만간척지의 개발로 인해 얻어지는 이익과 보존된 상태에서 얻어지는 이익은 비교조차 될 수 없는 것이다.

이미 상당한 바다생태계가 파괴된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인근해역에서 잡히는 어종, 어획량의 감소부터 두원 대전지역에서부터 시작되어 과역면, 남양면, 대서면까지 이어지는 인근 갯벌의 양이 늘었다는 것이다. 고흥만에 쌓이던 갯벌들이 인근 득량만 간척지로 유입되면서 갯벌생태계도 파괴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유명한 두원 대전해수욕장의 바다모래도 상당량이 유실되어 버렸다. 이로 인한 바다속 생태계의 변화는 이 지역에만 한정되지 않고 여자만, 고흥반도 남쪽 해역, 인근 장흥,완도해역까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얼마전 이상론자 한분이 이곳에 열심히 자기 개인적인 주장을 올리면서 순천만의 갈대밭을 불사르고 매립해서 활용해야 한다고 헛소리를 늘어놓은 적이 있다. 또한 갈대밭과 철새들의 오물이 적조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그 근거를 내놓은 적은 없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이나 수산과학원 등에 문의를 해봐도 그런 연구결과는 없었고 학계에서도 그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적조피해를 줄이기 위해 황토살포를 대신할 약품을 개발하려고 연구하고 있지만, 다른 생태에 대한 2차적인 피해가 없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가능하기에 아직도 그 결과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새만금보존운동이 파행으로 치닫게 된 것은 우리나라 주류 환경운동가들의 사고구조와 무관하지 않다. 이들은 사람을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인식하면서 환경문제와 사람문제를 따로 떼어놓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환경은 약자고 사람은 환경을 지배하는 강자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임에 틀림없다.이런 사고 때문에 사람들을 설득시키고,참여시키는 운동보다는 환경보존이라는 당위성에만 목을 매는 것이다.환경운동이 환경지상주의에 빠지면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가치를 생산하지 못하고 시민없는 환경운동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환경단체들은 환경의 문제해결에 몰두할 뿐, 주민들의 생존권 문제에는 훨씬 관심이 적다는 것이다.오히려 주민의 생존권 문제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걸림돌로 인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그래서 환경단체들은 생존권을 앞세우는 주민들과 갈등을 겪게 되는 것이다.

지난2002년 월드컵때 골이 터질때마다 가로 60m,세로 40m의 727평크기의 태극기가 관중들의 손과 손을 따라 미끄러지듯 이어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우리나라 시민운동가들에게 이 대형태극기를 상징물로 하는 응원기획을 맡겼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아마 힘센 장정들이 비지땀을 흘리면서 게양대로 올리도록 했을 것이다.이 얘기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일을 몇몇 운동가들이 해치우는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풍토를 비판하는 말이다.시민들이 공공문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시민의제로 발전시켜야 하는데, 오히려 시민운동단체들이 역행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제 짱돌 들고 싸우던 시대가 아니다.

80,90년대 환경운동은 주로 공해문제였다.공해를 유발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투쟁형 운동이 약발을 발휘하던 시대였다.하지만 이제는 생태환경이 환경운동의 중심의제가 되었다.생태환경은 대부분 농어민의 삶의 터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이제 농어민의 삶의 조건을 도외시하는 투사형 운동은 뿌리를 내리기 힘들다.사람과 환경의 공존을 환경운동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투사형 시민운동의 폐해가 여실하게 드러난 사례가 바로 새만금운동이다.이제 환경운동도 이벤트적인 쇼(?)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런 요구는 비단 환경단체들만 아니라, 모든 시민사회단체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과 동떨어진 운동이나 시위는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려는 적극적인 설득이 수반되어 함께 동참하는 운동이 되어야 한다. 오직 머리띠 두르고 구호를 외치는 선동하는 운동은 과거 군사정권시대의 구시대적인 운동방식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운동은 이제 2004년 현 시대가 요구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시민운동가들은 입이 무거워야 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내가 만나본 시민운동가들 중에는 확인되지 않은 시중에 떠도는 소문들을 쉽게 내뱉는 무책임한 사람도 있었다.가장 도덕적이고 양심적이어야 할 시민운동가들이 이렇게 무책임하고 정치모리배들이 양산하는 소문들을 스스로 내뱉는다면 시민운동은 이미 시민들의 지지를 포기한 것이나 진배없다.시민운동가들에게 남는 것은 오직 명예와 존경뿐이다.그래서 배고프고 힘든 것 아닐까?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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