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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그 그리운 명절이
아니 알싸한 감정마저 느끼게 한
그래서 몽롱하게 그리운 과거마져
총천연색으로 채색되는 기적의시간
가운데서
이번엔 매미가 대낮부터 울기 시작했다
제주도에서부터 시작된
그시간 잠시 견디던 한전의 전력공급은
급기야 버티지못하고 암흑의 세계로 밀어넣고
은근한 겁을 주면 온밤을 한숨쉬는 시간으로
몰아 넣었다
다음날아침
이곳저곳에서 탄식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애써 파종한 양파 종자가 바람에 죄 뿌리채 흔들려
뽑혀 버리고 그나마 남아 있는것은 주저 앉아버리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나마 급하게 서둘러 양파종자를 수소문 하여 이즈음 다시 파종을 하고 있고
배나무 과수원에는 인간의 욕심 만큼이나 떨어져 뒹구는 낙과는 곤충들의
가을 축제에 희생양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 와중에 다행인것은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이다
해마다 적조 예외 지역인 이곳이 올해는 침범하여 10억대 가까운 손실을
끼쳤다.
많이 지쳐버린 거금도 주민 여러분 서로서로에게 용기를 복돋아 줍시다
그리고 함께 일어설수 있도록 희망의 섞인 위로도 함께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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