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은 물론 이웃도 걱정스러운 얼굴로 여기저기 소를 찾느라 분주하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웃집 여자가 소 주인을 의아한 듯 쳐다보면서 물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전혀 걱정을 하지 않는군요.
당나귀를 아예 포기하신 건가요?"
소 주인은 "우리는 아직 저쪽 언덕과 이쪽 개울가를 찾아보지 않았지요?"
"그렇지요"
"만약 그곳에서도 소를 찾지 못하면 그때부터 걱정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앞질러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애태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희망과 절망, 용기와 낙담, 그 어느 쪽을 택하느냐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 입니다.
곰곰히 자신을 한 번 돌아보십시오.
같은 상황에서도 쉽게 실망하고 걱정하는 타입은 아닌지...
조급함 없이 넉넉한 마음가짐을 가지면, 어떤 상황이 닥쳐도 행복과 연결된
미래를 이끌어낼 수 있지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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