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엘 울만이라는 미국 앨라배마의 지방 유지가 80세의 생일을 기념하여
『80년 세월의 꼭대기에서』라는 시집을 냈습니다.
그 책에 실린 ‘청춘’*이란 시가 맥아더 장군의 애송시라는 것이
알려져 많은 일본의 경영자들에게도 알려졌습니다.
그 후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경영자들이 애송하고 있습니다.
‘청춘이란 나이가 아니라 어떤 마음의 상태’이며,
‘70세이건 16세이건’ 청춘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시집에는 ‘확실한 처방전’이란 시도 실려 있습니다.
확실한 처방
아침, 눈을 떴을 때
그 날을 시작할 때
이 처방전대로 해보십시오
확실히 보답이 있을 것입니다
우선 미소를 지어 보십시오 입술과 눈으로
그리고 안녕하세요 하고 말해 보십시오
그러면 행복해지고 현명해집니다
친절한 말 한 마디가 당신의 인사를 향기롭게 하고
포옹은 그 날을 달콤하게 합니다
조그만 도움은 어둠을 밝게 하고
부드러운 말은 당신의 얼굴을 밝은 장미빛으로 빛나게 합니다
웃음소리는 당신을 낙담시키려는 그림자를 작게 합니다
자, 이 처방전대로 해보십시오
그것은 간단하고 쉽습니다
심은 씨앗을 풍요롭게 거두어
확실히 더 밝은 날이 됩니다
자 자, 조금만 웃어 보십시오
악수하며 미소지어 보십시오
그 이외의 것은 별로 소용없습니다
당신이 이 처방전대로 해 본다면.
어떻습니까? 확실한가 아닌가 처방대로 해 보십시다.
청춘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리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한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인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읽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나에게도 마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체국이 있다.
인간과 하나님으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질 때
20세라도 인간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세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