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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을 센다...

유난스러울것도 없이 오늘도 별은 많다.

마치 팔을 올리면 내손안에 별이 담겨져있을것만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아무런 생각없이 그렇게 별만 바라보다가

바라보다 내려왔다.

창문에 비추이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오늘따라 유난히 우울한 내생각을 했다.

난 우울한 내 기분을 즐기는건지도 모르겠다.

힘들어하면서도 즐기게 되는 이유는 뭘까?

반드시 잊고자하는건 잊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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