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입니다.
기나긴 장마와 불경기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은 왔습니다.
올 추석은 유난히 어려운 추석이라고들 하는데
그래도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보낼 수 있다면 그것은 곧 행복일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여러분이 부럽습니다.
자주 못보는 부모형제, 친지,친구분들과 좋은 시간 잘 보내십시요.
부모님과 함께 지냈던 어린시절의 추석
먹거리가 많고 운좋으면 용돈도 생기는 추석,
밤을 새워 고속버스에 시달려 가면서도 마냥 즐겁기만 했던 추석...
그 추석이 그립습니다.
고향에 가신 분들은 잘 다녀오시구요.
고향의 포근함과 정겨움을 맘껏 누리시고
즐겁고 편안한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향에서의 추석을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