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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상하촌(上下村) : 윗들과 아랫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상하촌’이라 하였다. 마을 뒷산인 용두산에서 시작하여 내려온 하천이 마을 중심을 통하여 흐르고 있으며 주위의 산이 큰 그물과 같이 감싸고 있어 ‘큰망내’라 부르기도 하였다.
2008.10.21 09:16

오늘도 난!

조회 수 2675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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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를 준비하는 당신께!

 
항상 옆에 계실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거 같아서,

늘 그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거,

옆에 계실때.......... 살아계실 때

아직 그 기회가 있을 때

더 잘할께요..

 

조금만 더 버텨 주세요.

조금만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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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재수 2008.10.22 08:20
    성현아 무슨소리여 무슨일이 있는가 열심히사는모습이아름다워 열심히살자고
  • ?
    셋째 2008.10.22 14:48
    마지막 인사!
    성현님  혹시 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신가요
    애타게 기다려 달라는 성현님의 글귀가 가슴을 울리네요
    기회는 항상 있는것이 아니기에 .....
    기회 있을때 최선을 다 하세요
    항상 건강한 모습 부지런한모습 유지하면서 사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
    성현 2008.10.23 10:16
    어느 누가 피해갈 수 있나요?
    단지, 바램이 있다면........ 조금 더 저희 곁에 건강을 되찾으셔서 오래 계셨으면 하는 바램뿐!!

    하루가 다르게 기력이 쇠진해 지고  깡 마르는 걸 보면.......
    그리고 손발이 저리다 해서 수시로 주물러 드리면, 손에 잡히는 느낌이 어제,오늘 다르게 느껴질땐 왜 그리도 가슴이 져며 올까요?
    얼마 남지 않은 아버님이 끝 날을 편안하게 맞이 하셨으면
    또한, 멀리 이국땅에 나가있는 셋째네가 들어 올때 까지라도....... 버텨 주셨으면 !!

    그 또한 저의 욕심이겠죠?
    두분 감사합니다, 살아 생전에 더 잘 해 드려야 하는데........ 함께 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는것 같아........ 그런게 늘~~ 마음 아프고 아쉽네요!!
    우리 모두 잘해 드리자구요. 
  • ?
    전봉일 2008.10.23 15:32
    ~안녕 하십니까~

    오랜만에 고향소식에 들어와서 형님의 글을 보고 놀래서 바로 전화로 소식을
    알게 되었지만..아무 도움이 되어 드리지도 못하고 아타까운 소식 만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에사 저의 심정은 형님이 바라시는 조그만한 소망이 이루어 지길 마음속으로나마 바랍니다
    예전에 시골에 내려 오셨을떄  집에 한번 찾아 오셔서
    저희 어머님을 보고 우리 재수씨 혼자서 살아가는데 고생 많다고 하시면서...
    위로해주시고 또한 그때 저의 손을 잡으시면서
    열심히 살고 부지런해라는  말씀이 새삼스럽게 생각이 나네요~

    직접 찾아가서 뵙고 인사라도 드려야 되는데....
    저의 일때문에 뵙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나마 저의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형님 힘내시고~
    가족분들 모두다 힘들시겠지만..힘내시길 바랍니다~
  • ?
    성현 2008.10.24 10:07
    그러게~~~고맙다!

    행복하고 즐거운 결혼식이 되길 바란다.
    어머니한테도 자~알 하고 !!
  • ?
    성현 2008.10.30 12:23

     


     *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


     


                        / 문정희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시간의 재가 되기 위해서 타오르기 때문이다.
    아침보다는 귀가하는 새들의 모습이 더 정겹고
    강물 위에 저무는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것도
    이제 하루 해가 끝났기 때문이다.

    사람도 올 때보다.
    떠날 때가 더 아름답다.
    마지막 옷깃을 여미며 남은 자를 위해서 슬퍼하거나
    이별하는 나를 위해 울지 마라.

    세상에 뿌리 하나 내려두고 사는 일이라면
    먼 이별 앞에 두고 타오르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느냐
    이 추운 겨울 아침
    아궁이를 태우는 겨울 소나무 가지 하나가
    꽃보다 아름다운 것도
    바로 그런 까닭이 아니겠느냐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어둠도 제 살을 씻고 빚을 여는 아픔이 된다.


     



     


     



     


     

  • ?
    한명순 2008.11.20 23:00
    성현아 오랫만이야
    누나 한참바쁜일이 있었단다
    내일도 교육들어가 다음주에나 올것같다
    한참만에 들어와보니 아버님께서 편찮으신가보구나
    아픔도 슬픔도 죽음도 삶에 일부분이라니 받아드리며
    후회없는 사랑을 나누기바란다
    요즘 요양원을 자주다니게 됐는데 치매와 .뇌출혈과.
    생활고의. 자식들이 서로 모시기힘들어 이런 저런 이유로 와 계시는어르신들을
    않으며 머잖아 이자리가 나의 자리임을 느끼며 돌아오는길이 무겁더구나
    압화를 처음시작할때는 예쁜꽃만따다가 작픔을했지
    꽃만 보이더구나  몇해가지난
    요즘엔 색바랜 나뭇잎과 나무뿌리와 예쁘지않는 풀잎을 작품에 쓰려고 말리는 중이란다
    삶에 뒷편 태양처럼 마지막순간까지 기다리는것이 이제야 보이더구나
    성현아 사랑의 본질은 삶을 완성시키는데 있다는 어느 시인의 말이생각난다
    다음주 지나 병문갈수있도록 위치를 문자로 보내줘
  • ?
    성현 2008.11.21 17:38
    오랜만이네요, 명순이 누님!
    날도 차갑고 을씨년스러운데 별일은 없으시죠?
    가을인가 싶었는데...... 어느틈엔가 겨울파카를 꺼내 입고 있는걸, 보고 저두 놀랐답니다.
    나이묵고 늘어진 게으름 때문일까요?  
     
    건너편 언덕에 붉게 물 먹은 멋찐 홍단풍을 지켜보며 올핸 꼬~옥 열매를 주워다가 묘판을 만들 요량으로 계획은 했었는데.......
    비온 뒤에 다가서서 찾아보니 어디론가 행적을 감춰 버렸네요.
    열심히 자료를 뒤져서 계획했었던 일인데.......

    그리고, 누님!
    울 아버님에 대한 위로 감사합니다.    병문안까진 굳이,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주님께 돌아 가시기가 그리도 어렵고 힘드신지........ 옆에서 주물러 드리며 쳐다보고 있기가 날마다 힘듭니다.
    한평생 달라 붙은 기나긴 삶의 군더더기를 다 벗고 흙집으로 돌아간다는게..........  저리도 힘드신지,   애닯고 가엾을 뿐이랍니다. 
  • ?
    애순 2008.11.21 21:55
    일산댁!
    참 오랫만이다
    요즘 바쁘다 보니 이곳에 못들어 왔단다
    하는일은 끝나가는거지
    사람은 뭔가 열심히 하고있을때가 가장 아름답다 했던가
    그대가 아름답게 느껴지는 밤이다
    서울은 많이 춥겠다야
    이곳도 상당히 추우니까 말이다
    딩구는 낙엽을 보며 어쩐지 마음이 짠해진다
    찬바람이 부는밤
    모두................그리워 지는 밤이다.

    성현동생!
    정답게 불러본지가 넘 오래된것같네
    추운날씨에 몸도 움추리게 하더니
    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맘도 움추려드는 밤인듯싶네
    젊으셨을때 그모습만 생각나기에 아버님의 인자하신모습을 그려본다네
    가는 세월이 야속하네
    옆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이럴수록 힘을 내시게
    저~어 하늘에 소망을 두고 .........
    아버님의 평안을 빌며...
  • ?
    성현 2008.11.22 22:26
    두 '순이' 누님!!
    항상 따땃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두 손 꼬~옥 잡아 끌며 불러 주는것 같아서 항상 정겨움을 더해 감사함을 느껴요.

    오늘은 집안에 잔치가 있어서 다녀 왔는데,  요놈의 세월이 ~~  참  너무 빠르다는거죠?
    엊그제 회갑을 했었던거 같은데, 금새 십년이 지났다는 사실에 또 깜짝 놀라웠습니다.
    내 달리는 세월의 속도가 제일 빠르다지만,   이렇게도 빠를 줄이야!
    우린 뭡니까?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고 하신 말씀이 돌아오는 내내, 왜 그리도 가슴에 더 와 닿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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