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를 준비하는 당신께!
항상 옆에 계실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거 같아서,
늘 그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거,
옆에 계실때.......... 살아계실 때
아직 그 기회가 있을 때
더 잘할께요..
조금만 더 버텨 주세요.
조금만 더 ......
마지막 인사를 준비하는 당신께!
항상 옆에 계실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거 같아서,
늘 그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거,
옆에 계실때.......... 살아계실 때
아직 그 기회가 있을 때
더 잘할께요..
조금만 더 버텨 주세요.
조금만 더 ......
*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
/ 문정희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시간의 재가 되기 위해서 타오르기 때문이다.
아침보다는 귀가하는 새들의 모습이 더 정겹고
강물 위에 저무는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것도
이제 하루 해가 끝났기 때문이다.
사람도 올 때보다.
떠날 때가 더 아름답다.
마지막 옷깃을 여미며 남은 자를 위해서 슬퍼하거나
이별하는 나를 위해 울지 마라.
세상에 뿌리 하나 내려두고 사는 일이라면
먼 이별 앞에 두고 타오르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느냐
이 추운 겨울 아침
아궁이를 태우는 겨울 소나무 가지 하나가
꽃보다 아름다운 것도
바로 그런 까닭이 아니겠느냐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
어둠도 제 살을 씻고 빚을 여는 아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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