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향우들의 축하 공연 (오래 기다리셨습니다...죄송..^^)
ㆍ 상하촌(上下村) : 윗들과 아랫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상하촌’이라 하였다. 마을 뒷산인 용두산에서 시작하여 내려온 하천이 마을 중심을 통하여 흐르고 있으며 주위의 산이 큰 그물과 같이 감싸고 있어 ‘큰망내’라 부르기도 하였다.
2008.06.25 14:35
서울 향우들의 축하공연
조회 수 3958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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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2008.06.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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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2008.06.27 13:03김세기 부회장님의 열창과 부녀회원님들의 백-땐스로 현장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전하려다 보니....... ㅠ ㅠ 많이 아쉽군요!
서울식구들 인사소개도 시키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너무 짧게 잡히고 흔들려서....... 그런데 왜? 자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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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순 2008.07.01 21:29친정동네 잔칫날
노래부르신 오라버니 춤추는 동네 며느리들
보기 좋습니다
맘은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정든 친정 동네가 있어 마음이 행복합니다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즐겁게 사십시요.
사랑하는 삼웅이 동생도 왔다갔구만
성현이동생
사진잘봤네 항상 수고하는 동생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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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2008.07.02 10:30'애순'누님!
이렇게 직접 불러 보는것이 얼마만인가요?
누님 소식은 지나다가 불 켜진 선배님 방을 가끔~ 기웃거리면서 엿듣곤 했습니다.
푸른바다 저 건너편에서 샘나게 유유자적(?) ........하나도 않변하고, 편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말수없고 수줍어 하던 옛 누님 모습만 아련하여이다~~~
내내 마른 장마속에서도 건강하시고~요. 자주 들려주세요.
참!
그건너 "비께이"는 상하촌 청년들이 못잊는 섬인데....... 잘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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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 2008.07.02 16:06바다를 날마다 보고 살아도
고향바다가 그립고
저어건너 보이는 적대봉 용두봉을 보고또 봐도
상하촌이 그립네
강산이 세번이나 변했어도 내 마음은 변함없이
거금도 상하촌에 가있네.
성현이동생!
다정하게 불러보고싶은 이름
상하촌이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네
잔치 바로전날 볼일이있어 오빠집에 갔다가 소식을 듣고
서울 향우님들도 동네 어르신들도 모두 뵙고싶어 뒷날까지 있고 싶었지만
마음은 친정동네가운데 그대로 놔두고
주일날 맡은일이 있어 아쉬움 남기고 배를탔네
언제 동생들하고 한자리에서 웃음꽃 피울때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살아가려네
밖에는 천둥 번개를치며 비가 많이오네
이런날은 더 그립고 가고싶은곳 고흥군 금산면 상하촌.......443번지.ㅎㅎㅎㅎㅎ ^^*
비견도...상하촌 총각들의 추억 ...오메~~뭔 일이 있었당가~궁금해~살것네이~~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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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2008.07.03 09:51마른 장마라고 했더니, 금새 천둥 번개에 비까지 많이 퍼 부은가 봐요?
이곳에도 밤새 비였는데...... 오전엔 갠데요.
어제 내린 비가 원망스럽지 않았으면 하는데......요놈의 빗줄기도 지금은 불청객인가요?
그곳에서는 지금쯤 다시마 작업이 한참 일텐데...... 작년에 아랫면쪽을 지나다 보니 다시마를 건조시킬려고 차 들어가기 쉬운 길가 논밭에 펼쳐 놓은 까만 차광막이 꽤 인상적이더라구요.
'애순'누님네 집이 443번진가요? 그건너 울집이 193번진데.......나 어릴적, 초등 4학년때쯤 농협앞 광장이 논일때에 아버님이 울집터만 매워서 집 한채 덜렁 지으니까, 주변에선 서로들 난리 다툼이 많았죠.
"다리를 건너서부터는 중촌이다, 원적이 상하촌이고 그건너 삼각식당에 살다왔으니까.......... 상하촌이다"
결국은 우리 아버님 고집(?)으로 상하촌 지번을 지켰던것 같아요.
울집 뒤쪽에 있던 연못과 논들이 매립되고 도로가 생기고, 집들이 지어지고 늘어나면서 상하촌 영역이 늘어난거죠.
우습죠?
누님!
나이가 들어 가면서 그리움과 애닮음은 더해 가죠? 요즘은 병약한 노인분들이나 실향민들의 마음도 더 더욱 실감나데요.
아버님이 누워 계시다보니까, 고향얘기 하시면서 눈물이 고이고, 가고픈 곳, 뵈드릴곳도 많은데....... 못가시잖아요.
차로 이동하는것도 힘들어 하시니까.........
항상 '주님' 앞에서 행하는.......올곧고 바른 누님의 삶이 눈 앞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어릴적 교회에서 봉사도 많이 하셨죠?
우리도 이곳에선 온가족이 말씀을 사모하며 평안 속에서 살아요. 큰 욕심없이......... 세상 욕심이 모두 부질없잖아요?
많이 가졌다고 하루 열끼니 먹는것도 아니고, 가진자들이 인간성 상실하고 더 시끄럽고......
말씀중에 "입이 식물의 맛을 분별하듯 귀가 말을 분별하지 않느냐" 하듯이, 모든일을 근신하듯 분별해 조용히 살려고요.
한동안 세상일을 쫒다보니 괜히 주변에 나도 모를 작은 누룩들이 생겨나고.......그런다고, 세상을 벗어난 삶도 쉽진않고, 그가운데에서 절제된 나만의 원칙을 지킬려구 날마다 노력중입니다만, 우린 모두 힘없고 약하디 약한 인간이기에......날마다 맘 속으로 간구한답니다.
좀 더 세상속에서 흔들림없이, 명석하게 해달라고......
나가야겠는데 글이 자꾸 길어지네요, 마지막으로 누님 사시는 그곳에서 바라 보이는 "그립고 가고픈 금산 모습" 한번 찍어서 올려줘 봐요!
금산 총각들의 '비께이 추억'은 다음 기회에~~ 또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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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 2008.07.05 18:13성현동생!
아버님이 많이 편찮으신가보네
인자하시고 건강하신 분이셨는데 세월이 원망스럽네
자식으로서 맘 아픈건 당연하지만 동생은 아버님닮아 더 효자같네
전에 길에서 아버님을 뵙고 인사히면 웃으시며 반갑게 인사를 받으셨던 분
엄마는 항상 밝은미소로 사람들을 대하셨지
두분다 뵙고싶은 분이네
말씀을 사모하며 사신다니 복된가정으로 위로받고 사시게.....
상하촌으로갈까?중촌으로갈까?
결국 아버님이 상하촌으로오셨기에 오늘날 동생이 향우회총무까지 맡아 수고하네그려
그때 안오셨으면 어쩔번했나 ㅎㅎㅎㅎㅎㅎ
올려논 사진을 보면서 마음한쪽은 울고있었네
아무리 눈을 크게뜨고 찾아봐도 우리엄마는 보이지않고 .....
걸음도 제데로 걷지못한데 오실리가.....
동네 어르신들 보며 오빠네식구와 동생네식구보며 마음을 가라앉쳤네.
동생! 하는 모든일에 주님은총 함께 하시길 바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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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2008.07.06 15:19요즘 자주 떠 오르는 말씀중에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라는 말씀이 왜 이리도 가슴에 와 닿는지요.
몇일전 아버님 물품들을 정리하면서 앨범속에 있는 젊은 시절 아버님의 사진 한장을 발견하곤 시선을 땔수 없었답니다.
기골이 장대하시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조금전 침상에 누워 '왼쪽이 저리다'고 하여, 내가 주물러 드렸던 아버님이라곤 상상을 못하겠더라고요. 그 모든게 다 쇠하여, 6-70년대 어린 나에게 씨름을 가르쳐 주신다며 들어 메치시던 그 힘 들은 다 어디가고,
근육량이 어찌나 많이 빠지고 말라 버리셨는지....... 어머님은 살 붙으시라며, 동생이 보내온 '도가니탕'을 연신 끓여 구안하신다지만, 한번 쇠약해진 몸은 별 다름 없다 보니, "그래도 당신 심성이 착해서 고통없이 가겠다"는 말로 혼자 넋두리를 자주 토하신답니다.
누님!
누님 어머님께서도 언젠가 향우회 모임에 모시고 나오셨는데, 근간에는 거동이 불편하시다는 안부만 전해 듣습니다.
이년전엔, 충기형님네 큰어머님도 함께 모시고 고향엘 다녀 왔는데........ 연로하시니까, 본인도 무척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워~메, 가는 세월이 그저 한 스러워야~' 라는 푸념이 아직도 귓가에 맴 도는데.......
전들, 어쩝니까?? 허 허 허........
참, 딱하죠?
그래서 기회가 날때 마다, 많은 분들의 얼굴과 우리 추억에 묻혀 있는 고향의 흔적들을 찍어서 올릴려고 노력은 하는데......
여의칠 않더라고요.
(동영상도 행사 사진들을 찍다가 순간적 으로 담았는데....... 좋아 하시더라구요)
더 열심히 해야겠죠?
누님도 항상 건강 살피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오늘도 상하촌 청년들의 추억담은 못 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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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 2008.07.08 14:47날씨가 엄청 덥나 봐요!!
폭염주의보에 안좋은 소식도 들리던데........ 건강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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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딸 2008.07.08 22:53동네 가운데쯤 물맛좋고 시원한 물로 소문난 샘
여름이오면 온 동네사람들이 다 이샘물을 마셨지요
시원한 그 물맛 잊을수 없네요.
올 여름도 시원한물 드시고 건강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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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2008.07.09 11:35그중에 '3반 샘물'이 으뜸이었죠? 아마?
저흰 '4반 샘물' 보다는 그쪽을 더 시원한 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그 당시엔 일요일 아침마다, 어린 우리들이 온 동네 '골목청소'와 '샘물 청소'까지 하고 물 한 바가지씩 마시고 헤어지고,
그런 과정에서도 웃지못할 추억들도 많이 맹글고.........(남훈이 셩과 천일이는 알껴? ㅋㅋㅋ )
근디, 뉘집 '세째따님' 일까요?
오늘도 덥긴 더운디........ 살짝 숨킨께로 더 덥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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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딸 2008.07.12 15:34지금도 그물이 잘있는가 몰러
그때 우리가 깨끗이 청소를해서 물맛이 더 좋았던것 같네
어렸을때본 남훈이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네
어른이 돼서 한번도 못봤거든 천일이도 보고잡고 그라네
어디서 무엇하며 살고 있는지.......
그냥 셋째딸이란것만 아시게나 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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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2008.07.13 15:08궁금하긴 해도, 한사코 본인이 숨어서 나오길 싫어한디...그랄까이라?
우리들의 많은 추억을 알고 있는 그 샘물들은 .......... 지금은 없겠죠?
누가 이용도 않을 테고........ 언젠가 지나다 보니 잡초만 한 가득하던 걸로 기억되는데,
그리고 "좋은 샘물"을 지킨다던, 알랑가 몰것소....... '샘깍치? " 라는 고기도 어렴풋하고...... 아쉽더군요!
'남훈이 셩'은 팔십년 초에 고향에서 한번 보곤 못 본지 이십여년 되불고.......
'천일이 친구'는 4~5년전 수소문해서 연락이 되어 사무실로 찾아와 딱~ 한번 만났었는데.......
그 후 재 잠수 타는 바람에 이몸도 못 봤다우~~요.
우리 한번 동짜서 나서불면, 천일이 친구 정도는 걍~ 찾을것 같은디.......요.
요즘은 '천기' 동상도 연락이 않되니, 가뭄에 논바닥 갈라 쩨지듯 많은 사람 애간장만 타그마이라~~
고향엘 갈 때마다 충관 아제랑은 날 붙잡고 항상 얘기하는디......... 그 친구, 소싯적 상하촌 저수바닥을 무질하믄 꽤 오래하드마~~ 지금도 잠수엔 그놈의 '끼'가 솔찮해분가 부요~~잉!!
날 더운디, 더위 먹지 마시고 날짜 한번 잡으기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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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 2008.08.07 22:49날씨가 솔찮히 더운데도.......... 잠수를 오래 타네요.
한번쯤은 목 말라서라도 나오던데
모두 여름은 잘 나고 계시죠??
낼이 말복이라고 하던데.........
누굴 불러 볼까나....... 삼계탕이나 먹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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