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촌 향우회원 여러분!!
푸르른 봄날이 어느덧 지나가고 연일 계속되는 초여름 더위에 가내 별일 없으시죠?
다름이 아니오라, 촉박하게 돌아가는 도회지의 삶 속에서 재경상하촌 향우회에서 년중행사로 계획하고 있는 "2008년 고향방문 위안잔치" 일정을 우선 홈피를 통하여 안내해 드리오니, 주변 향우님들께 많은 홍보와 독려를 하시어 한분이라도 더 동참하여,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정겹고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장 소 : 금산면 상하촌 마을회관
*일 시 : 2008년 6월 15일 오전 10시
*출 발 지 : 2008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11시 사당역 1번 출구앞 (시간엄수)
(여행사 버스대절)
*연락처 : (HP) 향우회장 이재홍 011-449-7812
총무 김성현 011-267-3969
** 본 향우회 발전을 위해서나, 부득불 향우회 행사에 미참석으로 인해 찬조의 뜻이 있으신 분은 재경상하촌 향우회계좌 기업은행)072-069729-01-017 입금해 주시면 향우회 발전을 위한 모든 사업에 값진 쓰임으로 사용 될 것입니다. **
올망 졸망,팔남매 생산하시어
기르시고,가르키시고,짝 지워 주시면서
밤낮으로 기원하시던
어머님의 그 정성 하늘보다 높았습니다
신열 앓는 자식위해 까만밤을 지새우며
찬 물수건 자근자근 이마에 누르시며 안타까워
안고 업고 달래시다 동녘에 해 뜨면
병원으로 달리신 울 엄마의 그 기원 그 정성
깊고 깊은 바다보다 더 넓고 깊었습니다
긴 세월 지나 우리도 자식낳아 길러고 보니
부모님의 높고 깊은 그 기원 그 정성 압니다
그 고왔던 얼굴엔 굵은 주름 뿐
삼단 같았던 검은 머리 흰서릿발 가득
섬섬 옥수 고우셨던 그 고운 손이
우릴 위해 억센 갈퀴손이 되어 마음 아픕니다
날 낳으신 부모님 오래도록 더 뵐 수 있게
쉬지 않고 가는 세월 붙잡았음 좋겠는데
그 능력 없으니 너무 안타깝네요
지금부터라도 부모님의 남은 여로[餘路]
건강하시라고 간절한 기원속 효도하며 모실렵니다
당신들 가슴에 붉은 카네이션 달아 드리며
은혜의 큰절을 정중히 올리오니
어머니,아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요
어머니,아버지 너무사랑해요~ 하늘만큼 땅만큼요!
*** 아침 일찍부터,
평소 다니시는 교회의 은빛장로회의 야외교제때문에 외출로 분주하신 어머님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배웅하고,
늦게나마 힘들어 하시며,
잠에서 깨신 아버님께도 빠른 시일내에 기력을 되찾길 바라는 간절한 맘으로 한송이를 달아 드렸습니다.
멀리 고향에 계신 어르신께도 한통의 따스한 안부전화 잊진 않으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