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온 그곳 소식이 궁금하고, 옛 추억과 향수때문에 가끔은....... 쉽게 들리는 곳이 "향우회 메인창"
이곳에 오면 낯익은 동네 분들이랑, 친구들이 있을것 같아서 설레이는 마음에 편히 들리는곳............참,
너무들 합니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
타 동네는 마을 홈피가 활성화 되어, 사소한 소식마져도 (향우들의 온갖 기념일 등) 이곳을 통해서 알려지곤 하는데,
모든게 안타깝네요. 삶이 그렇게도 각박해선지......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매번와서, 식은방을 따뜻하게 지펴 활성화를 시킬 요량으로 "가벼운 화두"를 던져 두고, 소식을 기다리는데도,
방문하는 사람이 요렇게도 없으니.......
매번 공염불하며 왔다가 그냥 가는 것도 지쳤고, 이젠!!
아무리 좋고,넓은 집일지라도, 사람 내금새가 않나고, 들르는이 없으면 곧, 흉물스런 폐가나 진배가 없던데,
"동네 향우회" 할때나 전화하고, 엽서보냈는데도 많이 참여를 안했다고 투덜델 일도 아닐테고.....
금산 동네를 부를때도, "제1부락하면 "큰망네" 상하촌"이 아니었던가요?
무관심속에, 잃어 버려지는 옛 자긍심이나, 동네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책임있게 동네사람들을 다독거려,
나른해진 체질을 활력있게 이끌어 주실분이 그리도 없을까요??
작년말, 몇몇분만 모여서, 송년회 겸 인수인계를 하였다는 이야기를 뒤늦게야 듣곤 씁쓸한 생각이 들던데요?
(집행부에 있는 친구에게 질타(?)를 했더니, 년말이면 다들 바쁘니까.....그런다나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계획성있게 사전에 계획을 짜고, 모든 향우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이젠, 다른사람이 군불지펴서 뜨뜻하게 해놓고, 한 床 차렸다면 마지못해 갈까?
지금 맘은 끌어 땡겨도 안갈라고 그라요. 여~~ㅇ 씁쓸해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