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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3 18:20

윤회

조회 수 189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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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던 것은
놓기 위함이고
놓았던 것은
들기 위해서이다

가졌던 것은
버리기 위한 것이고
버리는 것은
가지기 위해서이다

살기 위한 것은
죽기 위한 것이요
죽는 것은
살기 위해서이다

놔야 잡을 수 있고
버려야 내 것이고
나를 죽여야
사는 것이다

....................


거금도 관리자님!
미안 하게도 우연히 이곳을 방문하여 너무나 놀랍고 감격하여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혼자서 이 어려운 작업을 하셨다는 얘기에 한번더 놀랐답니다.
아무튼 우리 고장을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서 올려놓으신 당신에게 무한한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고향을 지킨다는 알량한 생각으로 살아온 저로써는 미안함에 감히 당신 앞에 고개를 내밀지를 못하겠습니다.
못쪼록 더욱 분발하시어 아름다운 우리 고장을 가꾸는데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거금도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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