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은 할머니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제야 할아버지 만날수 있겠지요
ㆍ 평지(平地) : 어전(於田)이란 지명은 본시 고개밑에 마을이라하여 “늘앗” 또는 “고개밭”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어전(於田)이라 표시(表示)했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어전리(於田里) 동쪽에 있는 “늘앗터”를 평지마을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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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평지마을 경로잔치 협찬금과 물품협찬 정산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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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효열 정려기 (어전리 평지마을 경주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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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열녀 정려기(어전리 평지마을 보성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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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 닭의 해가 왔어요 8 | 학섭 | 2005.02.08 | 1777 |
200 | 설날에 늘앗테서 메구칩니다. 4 | 金法寬 | 2005.02.08 | 1890 |
199 | 늘 소원성취하시길... 7 | 미덕 | 2005.02.05 | 2036 |
198 | 사진추가 3 | 늘청회장 | 2005.02.04 | 1885 |
아이구 깜짝이야! 학윤아! 또 초상이 나는줄 알구 많이 놀랬다.
제목이라도 다르게 글을 쓰지 많이 놀랬다. ('할머니...')
§ 어허 어허하 어거리넘차 너화
-너너 너하 어거리 넘차 너어호
-어제 간밤에 꿈을 꾸니 실낱같은 이 내 몸이
-이 내 몸에 병이 들어 부르노니 어머닐세
-찾느니 냉수로다 일가친척이 많다더니
-부형친구 많어 보니 어느 누가 대신 가리
-용약 쓴들 소용있나 약을 쓰니 무엇 하나
-무녀 판사 디려다가 굿을 한들 소용있나
-어제 간밤 꿈을 꾸니 사자님네 달려들어
-한 손엔 몽치 들고 또 한 손에 사실 들고
-굽은 길을 곧게 달려 이 내 몸을 치고 보니
옛 부터 늘앗테는 초상이 나면 마을 전체가 잔치분위가 되었다.
사장깨서 장사지내고 상여가 나갈무렵 신작로 길에서 마을을 향해
마지막으로 상여가 3번을 올렸다 내렸다 하였는데 이때 마을 사람들이 '잘 가시라'고 많은 눈물을 훔쳤다.
특히 기억에 남는 상여는 방장쇠가 모조칼로 칼춤을 추면서 잡신(雜神)을 쫓는 상여였다.
이 상여는 늘앗테는 물론 지서앞을 지나 둠벙치와 평지사이 또랑앞 까지 가서 노제를 지냈는데
그 분의 신분은 여기서 이야기 안해도 다 짐작을 할 것으로 믿는다.
요즈음에는 시골에서도 영구차를 이용해서 운구를 하기 때문에 상여도 보기 힘들고, 상여소리도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