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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너무 보고싶은..  상과반 아이들아...
다들 어디 어디 살고 있니...?
그리움이 사묻혀서 태산을 이룰만큼(쬐끔 뻥튀겨서....ㅎㅎ) 세월이 흐른 듯 하다..
금중 18회카페에서 우연히 현숙일 보고...
글을 올렸다가 오늘 받은 편지란다...
가족끼리 행복하게 한라산 등반(?)을 다녀 온 걸 모르고,
벌써 날 잊어 버렸나?  많이 불안하고 슬펐다..
그런데,  답글이 올라와 있는 걸 보고 얼마나 기뻤던지...
모두들 여기 현숙이 처럼 다들 행복하겠지....
너무 너무 행복해서 옛친구가 그립지 않을 만큼 다들 행복하게 살거라....

친구들아...
이 그리움...
현숙이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고, 나의 마음이 현숙이의 마음일 것이며, 현숙이와 나의 마음이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글을 올려 본다...
그립거든, 그대들이여...부디.....
여기 이름 남기고 그립다는 말 한마디씩 적고 가시길....


---아래의 글은 우리반 반장이었던 김현숙 여사께서 저 서미옥에게 보내 온 답글이었습니다.---


미옥아,

반갑지?
나도 너처럼 반갑고 기뻤단다.
그리고 상과 친구들이 다들 그렇겠지만 나두 맨날 번호 되뇌어 본단다.
참 재밌지?
근데 햇갈리는 부분이 있어.
삼십번부터 사십번까지..
누구한번 올려봐.
그리고 종고 커페에 이름 올려봐.

2년 선배들 모임하는것 아는지..
두번 모인것 같아.
재밌단다.
우리도 한번 추진해보자.
일단 27일 중학교 동창 모임에서 얼굴 보고 연락처도 교환해보자.
주위 친구들 연락해서 많이들  모이게 서로들 협조하자.

토욜에 우리 가족은 한라산 백록담을 향해 새벽 5시부터 집에서 서둘렀단다.
당일로 한라산만 다녀오려구..
보는 이들마다 우리 아들보고 대단하다고 연발인데, 더 대단한 사람은 우리 신랑이 아니었나 싶다.
아들(6살 20kg)  걷다 힘들면 목마해주고 하산할땐 잠들어서 또 업어주고, 잠든아이 깨니까 이번엔
큰 아이 다리가 삐어서 업어주고..
이런 천신만고 끝에 산행을 마치고 우리 신랑 다리보니 엄지 발가락이 껍질이 다 벗겨진거야.
얼마나 힘을 주었겠니. 아이들 보호하려구..
참 속으로 감동이었다.
물론 서울 근교 등산할때도 마찬가지였지만 한라산은 오르는데만 다섯시간이 걸리더라구..

육체적으론 힘들었지만 가족애도 더욱 탄탄해지고 아이들도 해냈다는 보람에 감동의 모습을
보니 참 좋았구, 책에서만 보았던 자연의 생태도 직접 체험하며 이야기 나누니 더욱 좋았던것 같다.
우리 신랑 자신감을 얻어 어젠 백두산 천지의 모습을 컴에서 출력 해왔어.
도전해볼만 하단다.
한라산은 연습이었다나?

집이 당산동이라구 했니?
나두 3년 전엔 가양동 살았는데.. 결혼하구 쭈~~욱.
그리고 직장 그만두고 이사하고 우리 우정이 입학하고..
지금은 잠실.. 언니랑 같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
모여 사니까 좋은것 같다..
아이가 아직 어리니?
난 큰아이가 3학년인데 어제 수련회 떠났어.
버스 안에 있는 딸을 보고 울었더니 딸 친구 엄마들이 옆에서 날 보고 얼마나 웃어 대는지..
하루 종일 전화 기다렸는데 우리딸 다 잊어 먹었는지 전화 한통화도 없다.
지금까지도.. 지지배..
난 어제 하루종일 아무 의욕도 없는거야. 저녁도 하기 싫고 집중도 안되구..
이담에 나 우울증 걸리기 십상이겠지?

순희 결혼식 이야긴 들었는데 그때 우리 친척도 결혼식이어서 참석을 못했단다.
친구들이 많이 왔나보구나.
순흰 진짜 땡 잡았네..

미옥아, 또 연락하자..
전화 온다.

?
  • ?
    2004.06.01 14:22
    금중카페에 금중 18회 동창회 모임에 대한 알림이 있단다..
    모두들 만나 볼 수 있겠지...?
    서선미에서 ~ 김명월까지...(xx27)
  • ?
    백합 2004.06.01 16:30
    서선미에서 ~ 김명월까정이 색다르다^^*
    이왕이면~부분두 공개하지 간만에 정겨운 칭구들
    이름좀 불러보게...
    암튼 반가운 이름들이구나^^*
    존하루 되구 행복들 하그라...
  • ?
    장미 2004.06.01 16:45
    18회 동창모임이 상과반 모임이 되지 않을까나?
    왠지 금중보다 종고가 더 맘이가는데 활성화 되지 않아
    섭하긴하다 뜻있는 너희들이 잘 이끌어 봐라^^
  • ?
    남명희 2004.06.01 20:39
    미옥아 현숙아 애란아 미숙아..... 다들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싶구나 18회 동창회가 정말로
    우리들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다들 연락해서 그날 꼭 보자구나 ^^
  • ?
    남명희 2004.06.01 21:15
    미옥아 현숙아 너희들이 그리운만큼
    나도 그립구나 우리 꼭 한번 만나세나....
  • ?
    김미숙 2004.06.02 15:09
    23번 김미숙 보고!!!
    나를 잘 아는 친구들도 잘모르는 친구들도 모두모두 반가워
    많이 소문도 나고 활성화되어서 서로의 궁금한 소식들이 오고갈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광범위한 18회 동창회 모임도 좋지만 아기자기한 우리들반의 모임도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연결연결되어지다 보면 더 많이 모여질수 있을것 같은데.......
    좋은 하루되기를 미숙이 사랑과 우정이 담긴 행복의 편지를 친구들에게 보내본다
  • ?
    서미옥 2004.06.02 16:05
    아~~싸!!
    명희, 미숙이, 이제 애란이랑 란이만 들어오면 되는 구나...
    원래 내 목표가 이 네사람이었거덩...
    히히...
    우리 여기에 가끔 글 올려서 주고 받으면서 사는 즐거움도 느끼고, 또 외로움도 슬픔도
    서로 달래 주면서 살자...

    명희야...
    명희가 실명을 밝힌 우리 7회 동창회의 첫 테이프를 끊어 주었구나...
    엄마로 아내로 또 장남 며느리로 참으로 열심히 사는 명희 너의 모습이
    참 좋다...

    미숙아...
    너 금중 18회 동창회에 꼭 나와야 쓰것드라...
    영애가 너를 무척이나 보고 싶어하고, 또 내가 널 데불고 나간다고 그래불었다...
    내 말에 책임을 져야 쓸거 아니냐..
    아이고, 사투리를 쓸랑께 무장 힘들어지네...
    남들은 잘도 쓰덩마...ㅎㅎ

    애란아...
    거기 밖에서 훔쳐 보지만 말고,
    너의 그 사춘기적 감수성을 맘껏 발휘 해 보렴...
    지호 잘 있지?
  • ?
    김현숙 2004.06.02 18:11
    선미은미영희미영신희미화애란미자910은자1213귀임
    ..누가 올려봐. 순서좀
    우메 미안하거 길이 딱 막혀분다.
    보고 싶냐?
    나두?
    그럼 연락을 해야제.
    안그러냐?
    아그들아 !~
    나와 놀자..
    이제 집에서 조금은 해방이 되지 않았냐?
    목소리도 조금 키우고 아직도 기죽고 살믄 안되쥐..
    이러다 오늘밤 부부쌈 나는건 아닌지..
    잘해라 요령껏. 지혜가 얼마나 중한지 알지?
    결혼하면 마니들 싸우잖니. 이제 우리정도면 도가 텃겠지만..
    그게 다~ 남편도 아내도 지혜가 쌓였기 때문이다.
    서로 건들지 않으려고 ㅎㅎㅎㅎ

    모두들 행복하게 살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마음이
    너그럽고 베풀줄 아는 그런 삶을 살고 있었음 좋것다.
    금산이 그렇잖니..
    종고를 생각하니,
    눈물이 날라고 한다.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넉넉하게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었던것도 아니구..
    모두들 다르겠지만..
    난 그랬단다.
    난 상과 지망이 아니었어.
    입학식날 알았어.
    우리 아버지께서 나도 몰래 바꿔놨던거야.
    많이 화났지만 표현을 안했지.
    심지어 우리 아버지께도..
    그렇게 여태 살아왔어. 가슴에 파묵고..
    근데 한달전쯤에 우리 아버지 우리집 다녀가셨을때 형제들이랑 다 모인자리에서
    울며 이야기를 했지.
    그때 왜 그러셨냐구..
    그때 나의 인생은 전환점이 되었으니까..
    이야길 하시더구나..
    우리집에 그때 학생이 여섯명이었단다.
    아버진 넘 벅차신거였지.
    물론 광주로 진학 하는것 포기하고 내가 문과를 그때 선택했으니까.
    근데 금산종고 문과 나와선 취직하기가 쉽지 않다는걸 아버지께서 넘 잘 아시니까..

    몰라. 지금도 어떤게 잘된 길이었는지..
    하지만 현재 생활에 난 만족하거든..
    3학년초에 교감선생님께서 진학반으로 옮기라고 아버지께는 직접 말씀하시겠다는걸
    내가 말렸어. 그땐 아버지에 대한 반항이었지..
    결코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으니까..

    너희들은 모르지?
    나의 이런 아픈 과거를?
    물론 또다른 아픔을 겪은 친구들도 있겠지만..
    하지만 행복했어.. 항상 내곁엔 너희들이 있었으니까.
    얼마나 건강하고 밝았니. 우리반 칭구들..

    내가 늦게까지 취업을 나가지 않은것도 친구들과 좀더 오랫동안
    벚나무가 울창한 교문을 걷고 싶었기 때문이지.
    나 참 성숙했지 않니?
    그래서 학교생활을 제대로(?) 보낸것 같아.
    아주 알차게..

    2탄은 나중에.. 넘 길어지면 질리니까..
    친구들 많이 동참해라...
    흔적들을 남기시라구..
    보고프다.. 상과친구들아@!@(h10)
  • ?
    김미숙 2004.06.02 19:24
    명희, 현숙아 반가워...
    이 글들을 읽고 있노라니 모든것 다 내팽개치고 뛰어나가고 싶이 충동이 생긴다.
    그럴 정도로 가슴이 쿵쾅거리고 벅찬느낌이다.
    지금까지 그리 억압받고 산것도 아닌데....
    나이 먹기가 억울해서 , 괜히 나이를 먹어버린 지금의 현실때문인가.
    어린 시절이 그립고 좋게만 느껴진다.
    현숙아 !
    너에게 그런 아픔이 있었구나.
    나역시나 중3때 담임이셨던 김융기 선생님의 설교에 마음이 여려져서 그만
    광주로 가는 꿈을 접고 상과반에 입학했었는데.....
    부모님의 처지를 이겨내야하는 강함이 있어야 했는데
    그땐 그걸 모르고 우물속에 풍덩 빠져버리고 말았단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그렇지 각자의 가슴속에
    그런 아픔이 있었을것 같아 지금은 충분이 이해가 되고 그럴수도 있겠다는 포용력이
    생기는것 같다.
    그래서 지금 친구들을 만나고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반가운것 같애 다들 세상살이에
    많이들 성숙해지고 시야가 넗어졌으니까.
    올려지는 편지만 봐도 기분이 좋다.
    신앙생활하고 있는것도 반갑고 참 좋다.
    지나고 나면 그것이 감사의 조건이 된다고 하더니.
    어린시절의 상처,아픔 잊고 감사하면서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살아가자
    미옥이는 아이가 없어 염려가 되지만.
    난 아이가 반복적으로 유산되고 사산되어 결혼 7년만에 아이를 얻어 이제 3살이 되었고
    무척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단다.
    그렇지만 감사해 몇백명이나 되는 교인들의 기도가 그렇고 서울에 올라와서 이런 많은
    사람들고 인사를 나누고 살아갈수 있는것도 아이에 대한 관심도 참 감사해
    저녁 맛있게 먹어....
    미옥아!
    애란이가 금중카페에 금촌댁으로 꼬리글을 남겼더구나
    읽어보렴
    그리고 널위해 기도에 지치기전엔 아주 많이 했단다.
    홧팅!
    명희야!
    너의 생일이 가물가물하다.
    챙겨줬어야 하는데 지났다면 미안하고 다가온다면 축하한다.
    핸드폰을 안받더구나.
  • ?
    서미옥 2004.06.03 08:47
    어머.... 어머...
    난도 그랬는데...
    김란이랑 중학교 3학년때 같은 반 같은 짝이 었는데...
    종고 상과반으로 진학을 추천하는 최애련 선생님께 반항을 했었어..
    난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최애련 선생님께 죄송해...
    그래서 날 미운 아이로 기억하고 계실까봐.. 디따시 걱정했는데...
    우리는 다들 그 가기 싫은 종고 상과반에서 만난 동기들이구나...ㅎㅎ
    참 아이러니 하네....
    그렇게 싫은 곳에서 서로를 만나 3년간 형제 자매보다 더 끈끈한 정으로 버텨온 우리들...
    그래서, 그때 그 시절이 더욱 더 그리운 걸거야.. 그치?
    현숙이가
    아빠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니...
    그 마음이 싸~아 하니 저려 온다...
    진정으로 부모를 사랑하면서도, 또 진정으로 부모마음을 다 이해하면서도,
    그렇게 잘 살아 왔으면서도,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이 우리의 감정에 찌꺼기가 되어,
    간혹 그렇게 터져 나온다...
    그렇게 살아야 잘 사는 거야...
    정말 현숙이나 미숙이나 더 환경이 좋은 곳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더 많이 공부를 할 기회가 생겼다면...
    지금쯤 한자리씩(?)하고도 남을 인재들인데...쯔쯔쯔....가슴이 아프다만,
    그래도 우리가 종고카페에서 이렇게 만날수 있는 것은...
    그런 아픔을 이겨냈기 때문이겠지...?
    넘 넘 사랑한다... 다들...정말이야!!
    참말이랑께....

    미숙아...
    너가 날 위해 기도 해 주는 거 왜 모르겠니...
    웃자고 한 소리니까... 신경 많이 쓰지 말고...

    명희생일을 그냥 보내지 않았나 싶어서...심히, 괴롭구나...
    아직 지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 ?
    남명희 2004.06.03 18:04
    야들아 걱정 말아랴 아직지나진 안았단다.
    내생일 공개할께 6월 8일

    꼭 문자 날려라 (018-205-3914)
    몇통이나 오나 보자

    난방금 금중 갔다왔는데 다들 여기
    있었구나^^666

    현숙아 진짜 보고 싶다
    우리의 호프 직장생활 그만두고
    현모양처가 되어있는 너의모습이 상상이 안가
    아니 집안살림도 아마 잘하리라 믿어

    난 직장생활 한다고 살림은 대충 ...
    우리 신랑은 살림도 잘하기를 바라는데

    커리어우먼이길 바라나봐
    그래서 날마나 세뇌 시키잖아

    자기야 (애교) 요즘은 살림도 같이 하는거야(상상이가지)
    지금은 많이 도와줘서 고맙지

    우리반 애들 보고싶어서 반창회 한번하자고들 했는데
    추진할 사람이 그대가 생각이 나더라

    이번 동창회때 보고 의논하자
    순희가 임신초기라서 올지 모르겠는데
    한번전화해 볼께

    란이도 미화도 연락할수있는 애들 다연락해서
    만나자..............

    우리반 친구들 사랑해


  • ?
    핸숙이 2004.06.03 21:42
    얘들아!

    안뇽~~
    여기가 꼬~옥 우리들만의 카페같다.
    넘 정겹다. 그지..
    우리반얘들 다 ~~ 들어왔음 좋겠다.
    소문좀 내라.

    다들 잘 살고 있나 보군.
    미숙이도 보고잡고 명희도 순희도 란이도 애란이도 보고잡다.
    어제밤에 잠자리에 들어서 하나하나 생각했봤는데 어디서 또 막혔냐믄
    우두 윤화네 동네 한명 있잖니.
    걔 누구지?
    암만 생각해도..

    명흰 열심이구나.
    직장생활 하는 동안 만큼은 즐거운 마음으로 항상 웃으며 다녀야한다.
    맨날 짜증이고 비관적이다면 그땐 후배에게 물려 주고 나와야지.
    알았느뇨? 친구들..
    항상 낙천적인 생각으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해야 나도 남도 같이
    즐거워지니까..

    나도 이제 가정으로 돌아왔지만 한시간도 제대로 쉬지는 못해.
    할일이 참 많다.
    물론 가사일도 그렇지만 그 외 내가 속해 있는 여러곳이 있기 때문에
    일주일이 바쁘다.
    이런 내가 좋구 예쁘고 기특하기도 하다.

    아들 녀석이 일찍 잠들더니 모기가 여러곳을 물었어.
    임시로 우리집 만병통치약 프로폴리스를 발라 놓고 얼른 왔더니만
    자꾸 불러댄다.
    또 낼 보자..

    내일도 한명 더 섭외해서 또다른 이름의 친구가 또 올랐음 참~~ 좋컷는디..(xx35)
  • ?
    서미옥 2004.06.05 23:13
    현숙아...
    가사일 뿐만 아니라 그 외에 활동에 너의 생활의 활력이 실려 있는 것 같구나...
    좋은 일들일 것 같다...
    미숙이처럼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마음에 살을 듬뿍 듬뿍 찌울 그런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는 듯 해서 좋구나...
    그래서, 너의 삶에 활기가 느껴진다..

    그 비싼 프로폴리스를 너네는 모기 밥으로 발라 주는구나...ㅎㅎ
    역시 잘 사는 집은 모기 팔자도 다르구나...ㅎㅎ

    금중에는 새친구들이 하나둘 모습을 들어내는데...
    우리 상과반 얘들은 다 어디서 모하고 산데니...
    보고 싶어 죽겠구만...

    즐거운 주말, 의미있는 주말, 뜻있는 주말 보내고...또 보자...깍쟁이~~!!
  • ?
    또, 미옥 2004.06.05 23:14
    김세옥인거 같으다... ㅎㅎ
    맞지~~??!! 나 잘했지...??
  • ?
    미숙아... 2004.06.07 11:02
    미숙아...
    너 감기 걸렸니... ?
    주희가 연일 감기로 칭얼대더니만, 너까지 기어코 앓코 있는 것은 아닌지...
    아버지께서는 다녀 가셨니...?
    혹시, 앨범은 가지고 오셨다니...? 염치없게 내가 이런다.. ㅎㅎ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잘 견디는 널 보면서 신앙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난 새삼느낀다...
    난, 맨날 죽겠네... 죽겠네...하는데...
    넌, 의연하기 이름데 없으니...
    우리 편찮으신 아버님 올라오셔서...
    형님네도 아닌 우리 집도 아닌 시누님네 가 계신다...
    형님네나 우리네나 낮에 누가 수발 들어줄 사람이 있어야지...
    참, 사는 게 왜 이렇게 각박한지...
    우리 인희씨 요새 심기가 너무 너무 불편하다...
    미안해 죽겠고, 나도 속상하기만 하다...
    그래도, 우리 서로.. 서로를 이해하려 애쓴다는거 .. 인희씨가 잘 알거야... 그치?
    어제도 우리 인희씨 술을 과하게 먹고, 시누님네서 쓰러져 잤단다...
    인희씨 두고 혼자 오는데...
    나도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단다..
    씩씩하려 애쓰는 내 자신도 너무 애처로워서...ㅠㅠ
  • ?
    미옥사랑이 2004.06.07 12:40
    미옥아 미안하게 되었다.
    엄마한테 찾아서 꼭 보내달라고 했는데 바리바리 맛있는거
    자식들먹일려고 짐이 있다보니 깜빡 한것 같애.....
    너의 기다림에 실망이 되었네
    우편으로라도 보내달라고 해야겠다. 빨리 올려져서 가물가물해져가는
    친구들 얼굴들 봐야하는데 보면 다를 그렇지 애가 그친구지 할텐데......
    말 나온김에 전화드려야지
    마음이 많이 아프고 속상하겠다. 인희씨가 힘든건 자신의 힘으로 모든걸
    더 많이 해드리지 못해 그럴끼다. 그럴때 니가 더 많이 안아주고 포용해줘라
    그런 너의 마음씀씀이를 인희씨가 나중에라도 알아주겠지. 직장일, 집안일에
    많이 지쳤을 친구야. 힘내!!!
    아버님도 빨리 나으셔서 너희들의 마음이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
  • ?
    서미옥 2004.06.07 12:50
    고마워...
    내친구... ㅠㅠ
  • ?
    친구 사랑 2004.06.08 13:49
    미옥, 명희,미숙아!

    미안하다.
    이제 들어왔구나.
    사실 직장생활하면 시간이 짬짬이 나잖니.
    나두 그랬으니까..
    집에 있음 왜이렇게 부산한지..

    명희의 애교는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사랑 받으며 살겠다. 난 왜 애교가 잘 않되는지 모르겠다.
    옛날 직장동료나 상사들도 그리고 지금 나의 주의 사람들은 모두들
    나에게 애교도 많고 신랑한테 사랑 많이 받겠다고 하는데 신랑한테 만큼은
    잘 않되는 이유가 대체 뭔지..
    안타깝지?

    미숙아,
    넘 반갑다.
    항상 열심인 너의 모습이 떠오른다.
    공부도 그렇고 너의 생활도 그렇구..
    지금도지?
    아이를 힘들게 갖어서 동안 많이 아팠겠다.
    세살아이 넘 이쁘지?
    그때가 이쁘고 또 유치원 들어가면 또 이뻐지드라.
    근데 직장 다니나봐?
    아이는..
    나두 큰아이는 남에게 맡기고 다녔었지..
    참 가슴 아픈 일도 많았다. 그땐.. 아이에게 잘 못해주니까..
    해서 걔 학교 들어갈때 만사 제치고 그만뒀잖니.

    시아버님이 오셨나 보구나.
    힘들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잘 해드리렴.
    그게 모두 나에게 오는 복이드라.. 지나고 나면..

    신앙생활 하고 있다니 참 ~너답다는 생각이 든다.
    난 얼마 되진 않았지만 재밌고 좋다.
    오늘도 성경통독반에서 공부하고 오는 중이야.
    맨날 졸아서 반은 듣고 반은 간식시간 보내고 오는데 그래도 다녀오면
    뿌듯하다.
    우리신랑도 6월에 신설된 아버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다.
    하루가 기쁨이 넘치는 그런 날들이었음 좋겠다.

    미옥아!
    프로폴리스는 정말 우리집 만병통치약이야.
    비싼만큼 제값을 한다고 할까?
    아침에 기침하는 큰아이한테도 먹이고 나 두드러기 날때도 바르고
    우리신랑 뾰루지 날때도 발라주고 혓바늘 날때도 한번 먹어주고..

    미옥아,
    우리 권사님이 배를 따뜻하게 하래.
    원적외선으로 30분정도 쏴주고 아이를 가지래(?)~!@
    한의사시거든..

    김세옥.
    맞다.
    왜그리 생각이 나질 않은지..
    걔들은 소문도 듣지 않았다니?
    왜들 조용한거야?
    반창회를 하든지 과 모임을 하든지 해야것그만..

    미옥아,
    밥 많이 먹고 항상 이~쁜 날들 되그라...

  • ?
    서미옥 2004.06.09 12:58
    배가 차갑다는 소리는 맨날 한다...

    원적외선 맛사지기가 없다....ㅠㅠ

    그라고 아이를 가지라고...?!!ㅎㅎ 지지배~~!!

    중학교카페는 난리 북새통이던데...

    우리는 너무 여유롭다...그치?

    어디서 다들 모들 하고 있는지......
  • ?
    지나가는이 2004.06.09 16:26
    그대들 정말 이쁘오.
    서로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니 말이요.
    삼년 동안 함께 한 그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단 걸 지금의 당신들은 보여주고 있소.
    그리고 삼년 동안 같은 번호를 썼다는 그 사실이 난 참 경이롭소.
    한 번호에 녹아 있을 그 수 많은 추억을 간직한 그대들이 난 부럽소.
    좋은 시간 많이 가지시오.
  • ?
    서미옥 2004.06.09 16:43
    맞소...
    워째 한번호를 계속 3년간 가져가기로 했던지...
    지금 생각해도 누구의 생각인지...
    참!! 구~~웃 아이디어였던 것 같소...
    아마, 제 기억에는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찬성을 했던 것 같고...
    어느 특정한 한사람의 생각이 아닌...
    모두의 뜻이 었던 것 같소...
    그러니, 참 20년쯤 후에 우리가 그 결정에 이렇게 놀라움을 금치 못할거라는 걸...
    마치 미리 안듯한 행동이었지 않나 싶으오...
    지나가는이여...
    그대가 우리가 기다리는 3년동안 한번호를 쓰며 그 안에 녹아 있을 추억을 같이 공유한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겠소....
    허나, 아닌 듯 하오...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나가는 이여...
    여기 와 있는 우리를 그다지도 예쁘게 봐 주어 너무나 행복하오...
    (지나가는 이여 그대는 하오체를 쓰는 걸 보아.... ㅇㅇㅇ 싸이트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은 아닐런지....???)
  • ?
    50번 핸숙이 2004.06.09 17:31
    앞으로 이곳을 방문할땐
    본인의 번호를 기재후
    등장하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처음 등장하는 번호가 나오지 않을까나?
    넘 기쁘겠지?
  • ?
    24번 미옥이 2004.06.09 17:49
    좋은 생각이오~~!! ㅎㅎ
    노파심(?)에서 하는 소리이긴 하오만,
    자기 번호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ㅎㅎ
  • ?
    나18번이당 2004.06.09 18:22
    신고합니다!!!!!!!
    기냥 지나칠라 그랬디만 빙들하고 번호까정 대라고 하네
    친구들 덕분으로 눈도 마음도 즐겁고 가슴도 벅참!
    넘 좋고 보고싶네 무쟈게!!!!!!!
  • ?
    27번명희 2004.06.09 19:30
    방가 방가 순임 맞지?
    순임아 잘 지내고 있지?
    그랑께 우리가 만난지가 넘 오래되서
    얼굴 잊어먹겠다.
    우리한번 봐불자.
    민자야!
    너의 문자 잘받았다
    보고 싶다.
    그냥 지나가지 말고 글올리려무나*--*
  • ?
    24번 서미옥 2004.06.09 20:21
    명희야...
    순임이가 맞니...?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어머....얘?
    반갑다... 디집어 지겠다 얘?
    어디 사니...?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다 찔끔 나올라고 그란다... 지지배야...
  • ?
    21번 2004.06.09 22:51
    나21번 출석 체크만 할란다.
    난 아주아주 잘 지내고 있어...
    애들아 사랑해...(xx16)(xx16)(xx16)
  • ?
    24번 서미옥 2004.06.10 08:47
    머시여 시방...?
    정체를 밝혀라...!!
    제발 정체를 좀 밝히문 알될까나~~!!
    치~~~이!
  • ?
    24번 미옥이 2004.06.10 09:00
    반장... 핸숙아...
    도대체 21번이 누구였냐?
    윤국희였나...?
    누구 아는 사람 말좀 해~~줘~~봐~~~ 바!!
  • ?
    21번 2004.06.10 11:26
    나 누구냐고
    곰곰히 생각해봐 ...
    그리고 내 대화명이 꿈이거든
    가끔 들어오긴 하지만.혹시보이면 클릭해..
    대화좀 해보게(xx1)(xx3)(xx34)(xx39)
  • ?
    24번 미옥이 2004.06.10 12:54
    들어오기만 혀 봐라...
    나가 꽈~~악 잡아 불랑께...
    지~~달~~려~~!! 잉
  • ?
    18번성순임 2004.06.10 17:26
    어머나! 명희가 딱 맞혔네 고맙게시리.......
    반가운 맘에 나도 흔적 남겼다야
    다들 연락들하고 잘지내는 것 같구나
    정말 보고자퍼 눈물이 찔끔..
    근데 현숙이가 반장이었냐?
    그럼 김순희는 뭐였냐?
  • ?
    24번 미옥이 2004.06.10 17:42
    순희도 반장이었지...ㅎㅎㅎ
    순임아...
    반갑다야...
    나 서미옥~~!!
    기억하니...?
    내 기억에 너는 3년 내내 한번호를 쓰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으다..
    너는 2학년때 또 3학년때 부쩍 키가 자랐었지....??
    그래서 억울해 했던 것 같은데...
    내 기억이 맞니....?
    대표적인 예가 너랑 순화가 아니었을까 싶으다...
    지금은 더 많이 커서 날씬하고 호리호리한 성숙한 여인네가 되어 있겠지...?ㅎㅎ
    보고잡다..
    여기 가끔 놀러 올거지...??
  • ?
    27 명희 2004.06.10 18:08
    순임아!
    반갑다. 어디사니?
    동창회때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 조금전에 37번 민자랑 통화 했다.
    민자도 10년 가까이 애가 없다가
    어럽게 아이 가져덜라 지금 9개월 이래
    다들 축하전화 해줘라 (011-628-9066)
    미옥아 !21번 국희 맞아 국희야 그지
    순임아!
    순희가 2년하고 현숙이가 1년 반장 한것
    맞니?

  • ?
    50현숙 2004.06.10 18:22
    나도 내가 언제 반장 했는지 잘 모르겠다.
    너희들이 불러줘서 고마울뿐이다.

    21번은 국희 맞다.
    또 나와라.
    알아맞혀 주마.
    넘 반갑다.
    국희랑은 얼마전에 통화했는데.
    그치 국희야.
    답변 하그라.

    그리고 자기 앞뒤로 번호들 수소문해서 출석하게 해라.
    멋~진 상을 주마..
    알았제?

    기쁘다
    꼬리글이 갑자기 길어져서 출석률이 높은줄 알았더니 미옥아 니가 50%다.

    란아 넘 반갑다.
    빨리 내밀어라.

    애란아 왜 거부하니?
    섭하게..

    은자도 보고싶다.

  • ?
    50번 2004.06.10 18:24
    순임아!

    은영이도 불어야지..
    그리고 연소 모임에 꼭 나와라.
    알았지?
  • ?
    순임이 2004.06.10 18:32
    김현숙이가 들어와 봐야 알것는디
    나는 순희가 쭉 반장인줄 알았는디
    몰것네
    동창회때 가도록할께 그때 마니마니 하자 (야그)
    미옥아 니가 그리 물어보면 섭하지 한솥밥만도 3년인디
    좀전에 옥룡 미숙이랑 대화했다
    무지반갑드라.......
    민자도 애많이 썻네(위로) 축하는 한아름!
    민자야 사랑많이주고 키워라
    다크고나니까 내가 사랑을 많이줬었나? 하는 아쉬움도....
    참고로 13살남, 9살여가 있단다. 헉!이지~~~~~~~~~
  • ?
    18번성순임 2004.06.10 18:35
    연소 모임을 따로하냐?
    은영이는 넘 멀어서 망설이고
    은아는 바쁘다고 망설이고
    가시나들이 빼드라
  • ?
    21번 국희 2004.06.10 20:39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몇번 누구일까 하고 생각하다보면 앞뒤로 몇몇쯤은
    또한번 떠오르지 않니?
    많이 재밌다.
    근데 옥룡 미숙아~
    갑자기 전화 통화가 안되더구나
    나 지금 무지무지 서운한거 넌 알고 있니?
    이글 보면 전화 한번 줘 ...알았지....(h10)
  • ?
    24미옥이 2004.06.10 21:25
    하하하하하하하
    너무 너무 느~~~무 느~~~~무 좋다!!
    히~~야~~ 행복해서 너무 너무 좋다...!!
    지지배들 니들도 그러냐~~~??
    혹시 나 혼자 그런거 아니야~~~!!
    민자가 어렵게 아이를 가졌다니, 정말 찐짜 대따시 대빵 마니 축하한다...
    순임이는 아이가 진짜 허~~걱!! 할 정도로 빨리 엄마가 되었었구나...
    그것도 축하한다...
    넘 좋다.. 그치? 현숙아..
    나는 1학년 2학년 다 현숙이가 반장이었는 줄 알았다...
    3학년때만 순희가 반장일줄 알았지 모니...??
    맞냐? 현숙아...
    넘 좋아 죽겄다.... ㅎㅎㅎ
    연소 모임 잘 해라.... 부랍다...
  • ?
    세븐 애란 2004.06.11 00:42
    보고싶은 친구들아... 안 녕!!

    처음 거금도에 들어온날 그때의 그 기분이란..
    지금도 한명 두명 새로운 이름들이 올라오면
    반가워서 어쩔줄 모른다.

    혹, 울 동창들중 파주에 살고 있는 친구 있음
    나와라.
    낯선 이 곳으로 시집와 처음엔 참 많이도 울었는데
    지금은 이 곳이 천국이 아닌가 싶으다.

    유월을 젤 신나게 보내고 있는 미옥아!
    요즘 널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난다.
    마니 마니 행복해라.

    현숙아! 내가 널 얼마나 보고싶어했는데
    이 곳을 거부하겠니..
    정말 반갑다.
    나도 큰 애가 삼학년이고
    둘째가 여섯살. 딸이 얼마나 예쁜짓을
    많이 하는지 너도 키워 봐서 알지?

    순임 국희야! 반가워^^
    민자야! 축하하고 몸 조심해라.
    6번 미아, 9번 희숙이 하고도 연락하니?
    보고싶은데..
    명희야 미숙아 잘 지내지 그냥 가면
    삐질까바.
    다 들 잘 지내거라 또 올께.
  • ?
    50번현숙 2004.06.11 16:05
    애란아!

    정말 반갑다.
    진작에 흔적을 남겼어야지.
    상상이 안된다.
    3학년과여섯살의 아이가 있다니..
    나하고 똑같은것 알지?
    우리딸은 일곱살에 학교 들어가서 지금9살이야.
    그치만 키는 반에서 젤 크다.
    근데 대화 나눠보면 나오지. 어리거든.. 엉뚱한만 툭툭하고..
    둘째가 아들..
    우린 둘이 성격이 바꼈어.
    아들놈이 애교덩어리다.
    꼭 널 보는것 같다.
    동네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남자아이의 애교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르지???

    파주까지나 가서 진짜 외로웠겠다.
    근데 엄마들은 금방 적응해.
    아이엄마들과 쉽게 친구가 되잖니..

    넘 멀어도 그날 봤음 좋겠다.
    오랜만의 외출!!
    신랑한테 아이들 맡기고 나와라. 알았제??

    은자는 연락 안하니?
  • ?
    24서미옥 2004.06.11 21:53
    애란아...
    ㅎㅎㅎ 좋다!! 너의 이름이 있어서...
    난 처음에 왠 쎄븐 했다...ㅎㅎ
    너가 7번이었었구나...
    보고싶다... 너 본지가 언제인지 가물 가물하다...
  • ?
    23번 미숙 2004.06.11 22:56
    이러다간 컴퓨터 생긴 이후로 컴퓨터에, 친구들에 중독되어지고 말것 같다.
    내가 뭔가에 쉽게 빠지지 않는 절제된 이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지없이 무너지고 마네......
    그래도 미옥이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 한두명 친구들이 늘어나니
    넘 좋다. 하루에 한번은 들어와야 마음이 편해지니 ........
    미화한테도 들어와서 꼬리글 남기라고 메세지 보냈는데
    글이 안남겨지네 (예쁜 소식좀 전해라)
    다른 소중한것들이 다를 있겠지만 이런 친구들과의 수다와 휴식은
    또 앞으로를 살아가는 작은 힘이 될것 같아 기분이 좋다.
    현숙아!
    성경 공부 열심히 해 졸거나 간식만 먹지 말고......
    그리고 난 예전에 일을 다녔는데 지금은 어쩔수 없이 아이만 키우고 있어
    그런데 벅차고 힘들고 바빠서 하루해가 어찌지나가는가 하다.
    애 키우고 살림하는게 좋은데 신랑이 언제까지 봐줄려나......
    순임아!
    반갑고 부럽다.
    애들 다 키워서 여유가 있겠다 자주 들러서 친구들 기쁘게 반갑게
    맞아줘라.
    국희야! 너역시나 반갑다.
    애들이 다들 어찌 그리 많은 기억과 추억들을 가지고 있니.
    난 뭐했나 삶의 고민에 찌들렸었나......
    너희 집에 갔던 기억이 있다. 중학교때 너의 동네에서 자취를 했었는데....
    지금도 가면 찾을수 있을것 같은데........막연한 기억이다.
    명희 애란이, 미옥이도 반가워......
    새로 들어온 친구들 사랑해 그리고 맘껏 환영해주자!!!!

  • ?
    jk dj 2004.06.11 23:35
    이렇게 아름다운 얘기들이있는데 음악이 없어서야
    그래서 한곡 놓고갑니다 화이팅.....
  • ?
    18번 2004.06.12 08:42
    멋지게 장식해 주신 님께 감사^^
    그냥 흘리지 않으시고 이런 배려를 해주시다니
    참말로 감사해요 가슴이 찡 하고 우리상과만의
    우정은 변치 않을 것 같네요.......
  • ?
    서미옥 2004.06.12 10:51
    정말 감사^^
    예전에는 이 여고시절이라는 노래가 이토록 가슴 찡하게 들린적이 없었다...
    마치, 내 세상이 아닌듯이... 무심하게...
    마치, 저는 혼자 영원히 여고시절 안에 갖혀 살 줄 알았다...
    그 여고시절을 그리워하며 이렇게 그 노래에 가슴떨리고 숨이 막힐줄은...
    지나간 후에 가사 처럼 그 수많은 세월이 말없이 흘러~~~~
    아~~~!!
    내 가슴 밑바닥에 찌릿 찌릿 복받쳐 오는 그 무엇이 있을 줄을....
  • ?
    8번 2004.06.12 11:28
    친구들아 반갑다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 애란아 연락좀 하고 지내자
    다들 잘지내고 있지 ?
  • ?
    50번 핸숙이 2004.06.12 11:49
    미자지?

    미자야 왜 모르것니?
    맨날 번호 외우고 있는데..
    왔음 널 공개를 해야지..
    현재 너의 위치 말이다..

    똑부러진 얼굴에 눈이 크고 짙어. 그지?
    그게 너의 첫인상..

    지금 컴 앞에 앉아 있나 보구나.
    나두..
    근데 조카땜시 그만 내려가야것다.
    자꾸 종이접기 해달라. 퍼즐 같이 하자..
    미자가 또 들어와
    알았지/
    반가워...
  • ?
    국희 2004.06.12 12:13
    애란,미자,순임,미숙,미옥,명희, 현숙...
    모두모두 건강하고 잘있어주어서들 고맙고,
    눈팅하는 친구들도 건강하니까 눈팅들 하고 있을거야..
    그러다 밤팅이 되기전에 한번쯤 출석 해줘
    번호만 써놔도 우린 알수 있는데.....
    김미숙,김영애,경숙이,연희 우리동네서 다들 자취 했었는데.
    내가 잘 기억하지.. 순임이도 언니가 울동네에서 생활하시고...
    담에 또 글올릴게...
    근데 여긴 꼬리가 너무길어져서 다시 시작함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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