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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1904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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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소중한 시간들


어느 때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길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 작은 돌 하나까지도 내게는 다
삶의 의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내 이웃들 슬픈 이, 기쁜 이, 외로운 이,
미운 이,착한 이, 가난한 이...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내 소중한 이웃이 없다면
내 인생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랑하고 미워하고, 함께 울고 웃고,
괴로워할 수 있기에 내 인생은,
진정한 의미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난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것이다.

아! 그러나 이 소중한 삶의 시간들은
너무도 짧다. 한정돼 있는 것 같다.

아름다운 삶의 순간 순간이
시간속에 묻혀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안타까움에 가슴을 졸인다.

더 사랑해야지.
더 크게 울고 웃고 괴로워해야지.

이 귀한 삶의 시간들이
그냥 소홀히 지나쳐가지 않도록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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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우 2008.03.30 09:45
    마을 어르신들!
    그리고 향우님 여러분!
    그동안 안녕 하신지요?
    참으로 오랫만에 문후 여쭙습니다.

    이제 정말 봄인듯 합니다.
    여기저기 개나리.진달래.목련.동백꽃이
    경쟁이라도 하듯 피어나더니
    집앞 가로수 벗꽃도 활짝 피기 시작하였네요.

    어제,오늘은 잠시 차가운 날씨며
    가끔 비를 뿌리기도 합니다.
    이런 날씨가 감기들기 쉽다 하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 ?
    처련 2008.03.30 11:07
    항상 곱고 유익한 글들로 머리를 식혀주는
    우리 마을의 자랑이신 선배님
    화사한 봄소식과 함께 고향을 찾으셨군요
    늘 그렇지만
    봄이 오면 왠지 마음에서 부터 포근해지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맑아지며
    또 멀리 남녁에서 먼저 사랑의 꽃소식이 찾아주고...
    아름다움은 언제나 시샘이 있기 마련이지만
    도도한 꽃의 출렁거림이나 물결은 막을 수 없는 법,
    이제 곧 꽃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자운영 곱게 물든 화려한 스펙트럼과
    꽃들이 빚어내는 왈츠를 연출해 주리라...

    아름다운 중년으로 멋진 나날 보내시길~~
  • ?
    김창선 2008.03.30 17:45
    기우 그간잘지냇는가  아버지 건강은좀 어떠한지?
    자네항상 재미있는글 재미있는노래 사회생활에서 격엇던일들
    이런저런 글들많이올려서잘들읽고있다네  자내글 읽다보면 항상 자네 할아버지 할머니생각
    나게되드라고 안꾸렁에 논이 있었기에 3반쪽에 자주오신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나 그리고 자네아버지도 삽 어께에 들러메고 논두렁 다니시는 기억이
    엊 그제 같건만 그건장하신 자네아버지도 년세가드셔서 병원신세를진다니
    안탑깝네 자네도 오십중간쯤되지않나생각이드는대 자네에대한기억은
    저건너 모가리꼴에서 책보따리 옆구리에끼고 학교오는 모습밖에 생각이 안난다네
    기우 아버지건강하루속히 회복하길바라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게나 그럼안녕히.
  • ?
    기우 2008.03.30 20:30
    이곳은 이미 벗꽃이 만개 되었다네.
    매화축제,산수유축제가 시작되는가 했더니
    어느새 벗꽃축제며
    진달래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가 보네.
    꽃잔치에 꽃잔치가 줄줄 하는 이곳이네 그랴.
    조금있으면 강워도 속초에도 철원에도
    꽃의 향기로 넘실대리라 믿네.
    고운 봄날 되시게나
    글 고마우이.

    창선형님!
    참 오랫만에 뵙는듯 합니다.
    아버님 건강이야 더 좋아질수는 없는듯 합니다.
    그저 더 이상 악화되지만 않기를 빌 뿐이랍니다.
    우리 할아버지,할머니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생생 하시나 봅니다.
    봄이되면 언제나 그랫듯이
    살아있는 인연보다
    먼저 저 세상으로 가신 분들이 많이 그립고 보고 싶답니다.
    우리 할아버지,할머니부터 말입니다.

    형님!
    저도 올해 56살이랍니다.
    형님에 비하면 한창이라 하시겠지만
    서서히 세월의 무상함을 맛보고 있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글 감사 합니다.
  • ?
    금당 2008.04.01 08:43
    선배님!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한번 일깨워 봅니다
    여태 무의미하게 지내왔던 순간들이 넘 아까운 시간들이었단걸...
    이제야 마음 깊은데서 깨달아 진것은 허송세월을 많이 보내서 일까요?
    오십고개를 넘어서면서부터 제자신이 철이 들어감을 느꼈네요

    ^^* 화창한 봄에 너무 사색에 빠지지 마십시요
    꽃들이 흉보니까요
    꽃이피면 곧 질때도 있겠지요
    되어질일을 미리미리 생각하면 어깨가 무거우니 낼일은 낼 생각 하시고 오늘에 족하며 사십시다
    선배님~사월의 첫날 오늘도 힘내시고~ 홧팅!! 입니다.ㅎㅎ

  • ?
    기우 2008.04.01 20:28
    어이구!
    이게 누구요?
    후배님이 우리 마을까지 방문 할 줄이야
    정말 뜻밖입니다.
    반갑고 고마워 무슨말로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태 무의미하게 살아온것처럼 느낄지 모르지만
    살아온 날이 허송세월처럼 생각될수도 있지만
    다시한번 돌이켜 생각하면 그것만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그 소중한 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저나 후배님이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사색에 너무 빠지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 고맙게 잘 간직 할께요.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 남기면서 이만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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