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드립니다.
뉴욕은 예년과 다르게 따뜻한 날씨로 올들어 아직 눈 한번 구경 못했습니다.
추워서 장갑을 낀날은 하루, 한국의 늦가을 같은 겨울입니다.
금산에 있을때 올해는 눈이 왔으면 하고 학수고대하고,
막상 눈이 오면 우리집 흰개 "백구"랑 미친놈처럼 뛰어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그렇다고 눈이모면 꼭 스키를 타겠다는 것을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진몬당에서 죽도봉을 건너다 보면 다른 산들이 보이고,
그 너머에 팔영산이 있었는지 어쩐저는 모르지만,
또 산들이 끝없이 펼쳐지고,
그 산을 넘으면 또 산이 펼쳐지겠지만,
그래도 산너머 거기 "대처"라는 곳이 그리 궁금했더랬습니다.
한해의 365일이가고, 또다른 365일이 와도
꼭히 커다랗게 해놓을 일도 없지만,
그래도 설래임과 망설임으로 새로운 한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을에 계시는 어르신들 새해에 모두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올해 섬을 다녀온 제 딸이 " 아빠, 섬에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면 누가 살아?"
라고 물었습니다. "섬 사람들은 오래사니까 걱정안해도 되!" 했습니다만,
걱정됩니다.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타지에 계시는 마을분들께도 안부 전합니다.
여기에 글을 남기진 않지만 이젠 적지않게 많은 분들이 글을 보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해 소원 성취하시고,
은퇴해서 다시 고향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뉴욕은 예년과 다르게 따뜻한 날씨로 올들어 아직 눈 한번 구경 못했습니다.
추워서 장갑을 낀날은 하루, 한국의 늦가을 같은 겨울입니다.
금산에 있을때 올해는 눈이 왔으면 하고 학수고대하고,
막상 눈이 오면 우리집 흰개 "백구"랑 미친놈처럼 뛰어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그렇다고 눈이모면 꼭 스키를 타겠다는 것을 아니지만,
그래도 눈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진몬당에서 죽도봉을 건너다 보면 다른 산들이 보이고,
그 너머에 팔영산이 있었는지 어쩐저는 모르지만,
또 산들이 끝없이 펼쳐지고,
그 산을 넘으면 또 산이 펼쳐지겠지만,
그래도 산너머 거기 "대처"라는 곳이 그리 궁금했더랬습니다.
한해의 365일이가고, 또다른 365일이 와도
꼭히 커다랗게 해놓을 일도 없지만,
그래도 설래임과 망설임으로 새로운 한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을에 계시는 어르신들 새해에 모두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올해 섬을 다녀온 제 딸이 " 아빠, 섬에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면 누가 살아?"
라고 물었습니다. "섬 사람들은 오래사니까 걱정안해도 되!" 했습니다만,
걱정됩니다.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타지에 계시는 마을분들께도 안부 전합니다.
여기에 글을 남기진 않지만 이젠 적지않게 많은 분들이 글을 보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해 소원 성취하시고,
은퇴해서 다시 고향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 오랫만에 들렸구나.
오늘 아침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본다고 가까운 산엘 갔는데
시간을 잘못 알아서 한발이나 나와 있는 해를 보고 돌아왔단다.
그것도 잠시 약 10분쯤 지나니 구름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말더구나.
새해에는 더욱 하는일이 잘되고
건강과 웃음이 늘 힘께 하기를 빌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