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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06.11 10:40

고향 생각에..

조회 수 171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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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한잔하시면서 고향의 들...   2006/06/04 | 조회:2 | 추천:0
출처 : 판

    
    아카시아꽃 시들해지고...
    밤꽃 향기 
    산들바람에 실려 오는
    고향의 들녘...
    
    쟁기질로 갈아엎은 논배미에...
    써레질로 찰랑찰랑 물을 잡아
    흙탕물을 가라앉혀
    모내기를 하고 나면
    
    파란 하늘 내려앉아...
    하얀 구름 흩어 뿌리며
    산 그림자 드리워
    한 폭을 수놓으니
    
    소금쟁이 물방개 쪼르르...
    물 여울 일으키고
    개구쟁이 첨벙첨벙 찍힌 발자국 
    하루해를 기울여
    
    땅거미 내려앉으면...
    별도 달도 불러 모아 
    개굴개굴 노래하는
    개구리 합창단
    
    그 위에 뿌리내린 파릇한 새싹...
    청개구리 등에 업고
    초롱초롱 이슬 맺힌 눈동자
    황금빛 들녘의 꿈을 품는다  ...................
    shappy.gif
    
    ♣해바라기뮤직 ♣
    




      글쓴이:qkr5757 [공개설정 : 공개]
        덧글 0개 / 퍼간회수 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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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웅이 2006.06.11 13:15
        잠시 나의 유년을 그리는 시간입니다 .
        네 유년에 삶메시작이 좋아다면.
        지금쯤엔. 온누리에 햇살을 뿌렸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멋진 글귀와. 음악 감사로 채웁니다..
        편한 휴일되십시요. 선배님...

      • ?
        동창 2006.06.11 21:55
        힘내시게 친구!
        명천글에  자네의 푸념섞인  댓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이..
        지금껏 처자식 등에 업고 힘들게 삶을 달려오지 않았던가 ?
        이쯤에서 간식먹고 허리도 좀 펴고 엎어진김에 쉬었다가게나...
        세상 탓한들 무엇하겠나 .좋은글에 마음도 취해가며
         재충전을 위해  한번더 화이팅 !


      • ?
        龍基 2006.06.12 05:20
        웅이 후배도 동창님도 오셨군요.
        그랴 웅이 자네는 그런 생각이 들겠구먼.
        유년 시절에 생각을 조금만 달리 했었다면 지금쯤 큰나무 되여 있었을텐데..
        그래도 요즘 자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동창님 좋은 위료 말씀 고마우니...
        그러고 싶네 이쯤에서 간식도 먹고 허리도펴고 쉬어도 가고..
        요즘 운동은 열심히 하시는가?
        난 손을 조금 다처서 쉬고 있지. 언제 날잡아 동무들끼리 뭉처 보세나.
        아름다움 잘 간직 하시고 건강한 날들 되시게나...
      • ?
        ohshire 2006.06.12 12:05
        대장간의 쇠들이 풀무불에 뜨겁게 달거서 물에 식힐 수록 단단하고 좋은 명품이 만들어 진것처럼,
        우리네 삶속에 굴곡과 좌절과 걱정이 없이 평탄한 길만 있다면, 나태하고 게을러서 금방 늙어 죽고 말겠죠?
        시련속에서도 희망이 보이는 것은,
        우리의 기본이 맑고 시원한 청정 지역 고흥 금산에서 나고 자란것과,
        한결 같이 성품들이 좋으시고 성실하다는 것이 아닐까요.
        건강을 잘 유지하시고, 더 멀리, 더 크게 목표를 정하시고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파랑새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하며,
        힘 내시고 멋지게 성공하셔서 한번 호탕하게 웃고 삽시다.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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