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님! 다른 친구들 이름은 다 맞는 것 같고..... 모르는 한 여친은 정말 누구야? 분명 명천과 남천은 아니고, 홍연도 아닌것 같고. 월포 친구 같은데.... 월포라면 최춘례? (분명한 것은 신양심, 김 금숙, 박성엽은 아니니까) 눈이 좋으신 달개 아짐! 맞으요? 최춘례가..... 최춘례란 친구가 있기나 하는지도 아리송!! 하옇튼 사진 한번 잘 찍었다. 이 첫 동창회모임이 1969년 아니믄 1970년 겨울인가 싶은디... 그때 우리 남천 동창 중에는 이미 임자 있는 몸(시집은 안 간것 같고) 여친도 있었다네, 그래서 참석을 못했지! 그때 나이로 17 ~ 18세 였는데... 아마 우리 동창 중 제일 먼저 자녀를 낳았을걸... 지금도 남천에 살고 있는지..... 큰아들이 지금 30대 초,중반 쯤 되었을 것이구만. 이 동창회 모임 이후론 동창회란 이름으로는 한번도 만나지 못한 것 같구만. 그 긴 터널을 지나 이제 노바 자네가 우리들의 걸터 앉을 자리를 마련하고 장을 펼쳤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만나서들 너무 술에 취해 휘청거리지 말고, 실컷 회포나 푸시게!! 나도 조만간 얼굴을 볼 날이 쉬이 오겠지...
그옆은 이름 모르고? 숙희, 선옥이 맞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