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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2006.01.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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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2006.01.06 16:59혜숙동생 반갑네
언니랑 같이 시골 다녀 왔다니 즐거워겠구먼 부모님도
좋아하셨을것이고 실은 나도 오늘 시골을 갔다 와야
하는데 여의치 않아 동생들만 갔다네 난 설에 가기로하고
새해가 시작한지 한주간이 지났구먼
해가 바뀐다고 해서 뭐가 변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계획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진다는것
의미 아니겠는가.
규례동생 글처럼 여자들은 현모양처(賢母良妻)라 한다면
나도 현부양부(賢父良夫)의 모습이였으면 하네
자식을 어느정도 키운 나이지만 내가 어진아비,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 줬나 돌이켜보니
야단과 큰소리만 쳤지 부끄럽게도 해준게 없어
그래서 올 한해는 賢父良夫가 되도록 ,실족하지 않도록
의지하고 믿고 노력하기로 했네
바라는 소망 은혜가운데 이루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승리하는 한해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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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은음악과 함께 공감의 글 잘 보았습니다
가슴으로 보고 가슴으로 울고 가슴으로 잊으며
가슴으로 이해하며
앞섬보다
뒤에서 챙겨가는 우리~~
정말 좋네요 사실 그렇구요
지난 연말 언니랑 아주오랜만에
고향길에 동행했지요
장남며느리로 살면서 명절때도 친정가족과 함께하지못한
언니가 오랜만의 친정나들이에 조금은 들떠있었어요
선배님들의 근황에 궁금해하고 정다운 이름들 컴에서 봣다고 했더니
핑크빛 추억이 많이 생각나나보데요
리틀제주도처럼 아름다운 금산이 가꾸어져있는 모습이 인상깊었나봐요
야야 우리여기잠깐 차세우고 저 바다좀보고가자
우리 저 바닷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너무궁금해하지않았냐?
울언니 눈망울속에 바다깊이만큼의 지난세월을 회상하고 있더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많이 임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