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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출근길에 그 친구 안부가 궁금해졌는데
2004. 10. 13일 10시(사망시간 8 : 30분)쯤 부고 연락이 왔다...
조금 늦은 시간에 빈소 가보니
많은 친구들(약 25명쯤)이 와 있었다...
특히 서칠영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돕고 있었다...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밤 늦은 시간,  
돌아가신 아버님 영정을 보니
술한잔 따르고 싶어서 술한잔 올리고 다시 제배를 했다.
그리고 상주와 위로의 이야기를 했다...

태어나서 한번은 겪어야 할일이지만
그동안 오래사시지 못할거라고 사망선고를 받고도
2년을 더 살았으니 원은 없을거라고......
오랜 지병으로 고생하신 거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가을날 잘 가신거라고 좋은곳으로 갔을거라고...

2004. 10.15 발인날

오늘밤 자정
고인이 가시는 마지막 길~
친구들과 함께 좋은곳으로 가시라구 빌어보자구나...
너의 슬픔도 친구들과 같이  나누자구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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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당꼴 2004.10.16 10:29
    (xx34)반갑다....(이곳에 비춰줘서..ㅋㅋㅋㅋ
    모두가 한번은 겪어야 할 일......
    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바쁜와중에도 불구하고 찾아준 친구들이 정말 고마웠다.
    물론 자기일처럼 나서주는친구들도......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와주어서
    돈으로도 살수 없는 친구들에 마음에 옥철이 또한 감사하는
    마음이였을꺼라고(경황이 없어서)........믿음..

    장지까지 다녀온 남자친구들 정말 고생많았다.
    술 한잔으로 옥철이의 아픈마음 위로하며 각자 삶에 충실하다가
    동창회때 밝은 미소로 만나길 기약하면서.........
      [01][01][01]
  • ?
    자스민 2004.10.16 16:07
    모든 친구들 고생많았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이런 자리를 빌어 오랜만에 만나 친구들 정말 반가웠고,
    모두들 건강하시게나........   [01][01][01]
  • ?
    정형종 2004.10.18 10:52
    장지에 다녀왔습니다...
    저번 글쓸때는 경황이 없어
    많은 친구들이 찾아준거에 대하여 감사의 맘을 전하지 못한것 같네요...

    친구 옥철이가 우선 여기에다가 감사의 맘을 전해달라고 하네요,,,
    일일이 찾아뵈어야 하는 것이 예의이겠지만, 12월 동창회가 있으니
    그때를 빌어
    정식으로 감사의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옥철이를 대신해서 상가에 오셔서
    심심한 조의를 표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덕분에 잘 치루고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우리 친구들도 놀라운 힘
    새삼 느끼면서...
    친구들의 위로와 힘이
    이번 큰일을 치루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기쁠때보다는 슬플때 위로를 해줄수 있는 친구들을
    많이 가질수 있다는걸 행복을 생각해보면서,,,
    또,,,끝까지 같이 해준 서칠영군을 비롯해서
    몇몇 친구들에 고생하였다는 이야기를 해보면서...
    마칩니다...
      [01][01][01]
  • ?
    성래 2004.10.19 16:55
    간만에 들렸던이 이런 슬픈 일이 있는 줄 몰랐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옥철)

    가보지는 못했지만 옥철친구! 힘 내시길 바랍니다.
    이런일을 널리, 빨리 알려서 함께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도 꼬리글을 보면서 흐뭇하네요(친구들의 노고에....)

    그럼 다른친구들도 건강하시길,.....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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