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은 다들 잘 댕겨들 오신겨?
아직 다들 안댕겨오신건가????
무지 조용합니다..그래서 무쟈게 궁금허요?
댕겨오신 벗님들아 고향소식도 좀 전해주시공~
다시들 힘내서 힘찬 하루하루 시작 해 보자구여~~~
모다들 화이팅 허시공....
하나더.....보너스루다 음악을 들을수 있는방법을 갈챠줄랍니다.
게시판 글들에 음악을 넣을수 없어서,
조금 많이 서운한 면이 있었드랬지용,(....아닌가?)
근데....금중에서 음악방송을 진행하고 있음돠~~
요기루 가셔서 음악들 들어 보시길.....
아래 윈앰프 다운 받으시궁 음악 들으시고 창내려놓구 다른일 하실수 있음돠~
작업하시며 좋아하시는 노래 들음서 신나게 일들 하셈~
윈앰프 방송을 들으려면 먼저 winamp라는 mp3 재생기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혹시 안되어 있다면 아래 다운 받는곳에서 받아 설치하고(간단함) 방송듣기를 누르면 됩니다.
☞ winamp 음악방송 듣기.1
☞ winamp 음악방송 듣기.2
★ 방송듣기1. 2번 중에서 나오는 방송을 청취하시기 바랍니다.
☞ winamp508_full 다운 받는곳
모처럼 고향의 산과 바다의 낮익은 풍경들을 보며
때론 잊고 지냈고
때론 무성의하게 지나치고 말았던
고향의 애틋함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천 방파제에 앉아
일렁이는 파도위로 외롭게 버티고 선 등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애꿋은 담배만 몇 개피 축내다
명천에 들렀습니다.
용섬에 올라
신령스럽던 해송의 잔해와
온 몸을 짜르락 거리게 했었던 몽돌 해안의 훼손된 흔적들을 보며
내게있어 몇 안되는
이곳과의 추억마저 사라 질까 두려워
차마 무거운 걸음을 뒤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퇴락한 교정의 늙은 벛나무들이
그나마 예전의 화려함을 잊지않고
가지마다 듬뿍 꽃망울을 맺어
만개할 봄을 기약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知人께서 운영하는 서주산업에 들러
미리 준비 하여둔 횟감에
두런 두런 고향 애기도 나누고
홀짝 홀짝 쇠주 한 잔 걸치고
밤별이 밝혀주는 빛을 밟아 가며
어느새 유쾌해져 집으로 왔습니다.
너무 조용해서...
궁굼 하다고 해서.....
고향소식 전해 달라고 해서 ....
몇 자 적었습니다. ㅎㅎㅎ
동중 10회 친구님들~
행복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