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둘테니께 향기 듬뿍 맡으시공
훔쳐가던 마시공.....
친구들아~
날이 추워서인가?
손시려버서들 대답을 몬하는건가?
들왔음 대답들좀 하셔들...오늘 오후부터는 날이 왠만큼 풀린다드만...
남부지방엔 눈이 많이내려서 상당히 불편하다 하든데....
순천에사는 이쁜 내친구 송희야!~~괜찮은겨?
설날엔 이리 춥지않았음 좋겠다 그치?
오고 가는이 힘들지 않게스리...
시골 내려가는 머스마들은 좋겄다
겁나게 부럽다
난 시댁간다..머하러?
맛나게 떡국 끓이러~~
그리고 지금은...잠자러간다...

잠안오는 신새벽에
이리 이쁜 선물주신거 감사히 잘 간직할랍니다.
저 또한 꽃 내음
장미 향에 취해서 다시 돌아 가는 길이 넘 멀게만 느껴 지겠는데요
이렇게 취해 버린 이내 몸 넘 무거워 ~~~~~~~~
동중 10회 칭구들!!!
즐거움과 웃음 언제나 함께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