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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1 00:05

사랑한다는 말은

조회 수 117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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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다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은
기다린다는 말인 줄 알았다 ..
가장 절망적일 때 떠오른 얼굴
그 기다림으로 하여
살아갈 용기를 얻었었다..


기다릴 수 없으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줄 알았다..
아무리 멀리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그대 곁에 있는데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살았다..


그대도 세월을 살아가는 한 방황자인 걸
내 슬픔 속에서 알았다..


스스로 와 부딪치는 삶의 무게에
그렇게 고통스러워한 줄도 모른 채  
나는 그대를 무지개로 그려 두었다.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떠나갈 수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


나로 인한 그대 고통들이 아프다 .
더 이상 깨어질 아무것도 없을때. 나는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돌아설 수 있다.  

서정주님의 /시 중에서



흐르는 곡/벌/양혜승

그녀는 지금 시계를 차고있다..
그리고 내 거울을 바라보며 머리를 정리하고
자켓을 걸친다음 내 이마에 입을 맞추고
언제나처럼 사랑한다는 속삭임을 남긴채
문을 열고 나갈것이다.
그리고 난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그가 떠나가 우리가 하는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며
이대로 깨지않고 영원히 잠들수있기를 기도하며
꿈속에 깊이 들어갈것이다...

나를 깨우지마 꿈을꾸고있어
아무 눈물없이 우리 사랑하며사는꿈
정말 울기싫어 제발 깨우지마
너를 바라보면 난 그냥 울게되.

이제그만두자 제발그만하자..
매일 약속하고 늘 벌받은 마음으로
서로 부둥켜 안고서 그래도 사랑한 나
사랑하기 싫어서 미치겠다..
다음 세상에서 제발 절대로 나를 알아보지마..

정말 웃기지요~
사랑하는 마음쌓여갈수록 슬픈 그대와 나
나 끝내는 이유들을 계속 찾으려 울지요.
오늘은 헤어지자 너를 사랑해서 난 행복했다
억지로 웃으며 눈에서 눈물이 계속 흘러내리네..

숨어있을께요 아무도 모르게
이대로 계속 사랑을 해요...
그래서 돌아오는 벌이 있다면은 내가 받을께요..
이렇게 살께요.~

사랑한다는 일이
언제나 혼자해야 하는 몫이라는 걸 알고있지만
그래도 그래도 당신이 늘 내옆에 있었으면 참 좋겠어
지금도 오늘도 조금처럼도...
언제나 늘 당신이 제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미안해요..
?
  • ?
    정형종 2004.03.11 09:19
    "사랑한다는 말"은 시와 때를 가리지 않아
    "사랑한다는 말"은 엔돌핀을 솟게 하자
    "사랑한다는 말"은 나랑 너랑 기분좋게 하지
    "사랑한다는 말"은 속삭임이지
    "사랑한다는 말"은 모든 걸 용서하는거야
    "사랑한다는 말"은 행복의 기초요, 토대이지

    "사랑한다는 말"은 정말정말 많이 해야돼

    충규야,,,사랑해(낯간지러~~~!)
  • ?
    민들레 2004.03.11 20:51
    벌써,,...해가 지고
    내일을 준비 해야 하는
    밤이네여..

    충규님..
    영상이..
    노래가..
    서정주님의 시가..

    ....조~오~따..^^...핫~팅  [12][12][12]
  • ?
    김충규 2004.03.12 01:27
    ㅎㅎㅎㅎ..^^형! "사랑한다는 말" 아직도 않했는 감네요...
    얼른 혀불다..형수께 ..에이 ~~ 나한테 하지 말고..
    아 ~~징그러버라 ~쑥스러워라 ~내 얼굴이 시뻘게 졌네 ~그만..

    민들레님 !
    시방 술 한잔 드셨는가 봐요 ?
    근데 너무 많이 새치기를 하면...

    머시기님께 크나 큰 벌을 받을텐데..ㅎㅎㅎㅎ
    님! 항상 따뜻한 마음 감사 드리며 ...좋은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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