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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7 01:30

* 진달래꽃 *

조회 수 1409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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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라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여기까지는 원본==

============================
=====아래 경상도 버전 수정판입니다=====

    내꼬라지 배기 실타꼬 갈라 카머
내 더러버서 암말도 안하고 보내주꾸마
         약산 그랑카 피 있는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 길에 확 뿌리 주꾸마

     니 갈라카는데마다 나뚠 그꽃가재이
           사부자기 삐대밟고 가삐레이
           내꼬라지 배기시러 간다카몬
     내 때리지기 삔다케도 안 울낀까네
              괴안타마 고마가라

           참말로 괴안타 안카나
                참말로 괴안테이


ps: 내가 이글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우리는 알아 먹어서 우낀데 다른
      분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해요.
?
  • ?
    2004.10.28 01:18
    미선아..
    원본하구, 경상도버전 번갈아 본게
    몬, 소린지 알겠다만
    항거석이란 말은 몬, 말이여~
    낼 다시오마,,
    요즘 내가 정신이 없다.. (h11)
     
     
    진달래꽃 - 마야 // 라이브곡        [05][01][01]
  • ?
    또.나 2004.10.28 22:13
    미선아..
    참꽃, 항거석, 사부자기는
    오리지날 경상도 말이네.
    원본 없으면 몬, 말인줄도 모르겠다..
    나머지는 이해가 된다만,,

    잘~지내구 있는감
    요 몇일 정신이 없드만, 오늘은 여유가 있네..
    또, 자주보세나~~


        [05][01][01]
  • ?
    미선이네 2004.10.29 01:43
    그래 원본 없으면 뭔말인지 모르지
    북한말도 아니고 우리는 이글은 보
    는순간 하하하하 얼마나 웃었다.

    금중에 가서 친구들 얼굴봤다 시광이
    대용이 준화 대용이는 부드럽게 보이
    네 어릴때 모습보다 미남됬네.

    준화는 그대로고 시광이는 눈빛이 혹
    조폭이 아닐까.(ㅎㅎㅎ)

    친구야 음악 고맙다 음악 많이 들으면
    시디 꿉어놔라.

    그때끄때 사서 들어도 거의 외우다 시피
    한다 하루종일 듣고 있으니까.

    안~녕.......   [01][01][01]
  • ?
    2004.10.30 00:23
    칭구들 모습 봤구나..
    마니 변하지 않았지 다들~
    다른 칭구들은 모르겠는데
    대용이는 살이 붙어서 얼굴도 좋구,
    보기 좋더라..
    학교 다닐때 자취생활 할때는 말랐었는데
    다들 그랬지만, 자취생활 할때는 뭘 재대로
    먹었겠냐..
    벌써, 주말이 돌아오네.. 시간도 잘간다야~
    주말마다 결혼식장에나 찾아다녀야 하구,,
    아구~미치겠다..
    또, 보자~~ (xx34)   [05][01][01]
  • ?
    미선 2004.10.30 01:51
    직장생활 할때는 경조사 다 찾아다니고
    했었는데 이일 하면서는 사람 구실을 제
    대로 못하고 사는것 같다.

    내 자신도 시간 없다는 핑계로 모든 일들
    은 뒷전 이었는데 이제는 정신좀 차리고
    신경좀 써야겠다.

    친구들 모습 다 알아볼수 있겠더라
    미주는 지네 18회인데 여자 친구들도
    하나도 모르겠데......

    경조사는 시간 있으면 다 찾아보는게
    좋다. 부지런히 다녀라

    주말 즐겁게 보내고......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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