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사 인 사

 

재경연소향우회를 마치면서

 

재경연소향우님 및 가족여러분

지난 5월 15일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향우회를 성대히 마치게 됨을 먼저 감사인사 올립니다

 

특히 바쁜 와중임에도 재경연소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상경하신 윤갑술 이장님, 김성순 노인회장님을 비롯한 상경단 모든분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번 향우회를 준비하면서 향우님들의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는 행사를 마무리하고 보니 그래도 미비한 점이 많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지난 15일은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신림초교 체육관에는 160여명의 연소향우님께서 참석하시고 특히

고향 상경단, 나이 많은 어르신, 젊은층, 며느리 등 다양한 가족이

참석하는 모습이 더더욱 향우회 정서를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번 향우회에서는 식사만 하고 노래하다가 그냥 돌아가는 패턴을

과감히 바꿔 모든분이 같이할 수 있는 경기를 준비하여 함께 뛰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어릴적 동네 체육대회를 연상케하는 각 반별 경기로 진행하였습니다

선후배간 배구경기에서 옛날실력을 뽐내다가 실수만발, 60대 여성

향우님들의 넘어져가면서 공차는 모습, 며느리들 줄넘기, 남녀피구,

윳놀이 등 다양한 놀이문화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래자랑을 하였습니다

신청곡이 너무 많아 사회자가 다 소화를 시키지 못할 정도로 흥이 났던 것 같습니다

 

향우님 한분 한분 노래할 때 마다

자녀, 친구, 형제자매, 사촌, 오촌까지 대거 무대에 올라가 응원 해주는 모습이 정말로 가족애를 보여 준 멋진 모습들이었습니다

 

또한 고향상경단에서 늦게까지 같이해 주시고 고향으로 발길을 돌릴 때에는 그래도 아쉬움과 미련이 남은 하루였습니다

 

향우님 여러분

이번 향우회를 마친 후 많은 분께서 이번 향우회 정말 재미있었고

짜임새 있게 마무리를 잘 했다면서 격려전화, 문자를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감사 인사 잊지 않겠습니다

 

연소향우회는 1년에 1회 개최하므로 인해 그날만이라도 많은 향우님들이 참석하여 향우님들간 만남의 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한번 지난 15일 향우회에 참석하시고 많은 협조해 주신 한분 한분께 머리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럼 향우님 가정에 항상 행복 충만하시고 향우님들의 건강하심을

기원하면서 이만 감사인사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2011년 5월 18일

                 재경연소향우회 회장 김영춘

                 재경연소향우회 부녀회장 김훈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