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용이 동생! 어인 청천 날벼락이란 말인가. 하시는 일에는 누구보다 더 근성을 가지시고 고집스럽게 생활 하시고, 소탈한 성품에 불의를 보며는 못 참는 의로운 동생이 였는데...... 아무리 인명은 제천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만나 볼수 없어서 참으로 애석 하고 슬픈 마음 금할 길이 없네. 이승에서 못 이루시었던 일들 저승에서 이루시기를 빌며 부디 극락왕생 하시어,저 세상에서는 편히 쉬시게... 슬픔에 잠겨계시는 유족되시는 분들께 심심한 위료를 드림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편안한곳에서 영면하시길빕니다